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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스키장서 무더기 확진. "터질 게 터졌다"

알바생, 이용객 집단감염에도 영업 계속

코로나19 대창궐에도 인산인해를 이뤄 국민적 공분을 샀던 강원도 스키장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쏟아져 나와 "터질 게 터졌다"며 늑장대응을 한 방역당국과 스키장에 비판이 비등하고 있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16일 평창 스키장 아르바이트생 20대 4명과 60대 타지역 관광객 1명이 등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르바이트생 4명은 평창의 한 스키장과 관련된 감염이고, 60대 관광객은 스키장 이용자로 추정돼 보건당국이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평창의 한 스키장에서는 아르바이트생 4명과 이용객 1명, 스키장에서 위탁 운영 중인 스키학교 관련 2명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평창 스키장발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스키장 측은 전 직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했으나 이용객들에 대한 검사는 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영업도 계속하고 있다.

문제의 스키장을 포함해 강원도 스키장에는 연일 인파가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한 언론 카메라에 리프트 탑승을 위해 수백명이 다닥다닥 붙어 줄을 서 있는 모습이 찍혀 국민적 공분을 사기도 했다.

유럽에서도 스키장에서 무더기 감염이 발생해, 스키장 영업을 엄격 통제하고 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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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2
    11124

    여행가라고 쿠폰 뿌려댄 빨갱이 정권
    이젠 왜 갔냐고 질알 하는 대깨문 바퀴벌레들

  • 4 0
    코코

    대다수 사람들이 방역 준칙 잘 지키면 뭣하나?

    저런 망나니들이 있는 한,
    방역 성공은 요원하다.

    철부지 어린 녀석들 얼음밭에 세워두고 먼지나게 조져야 하고,
    돈벌기에 혈안이 된 스키장 회사 문닫게 해야 한다.

    아울러, 해당 관리를 족쳐야 한다.
    이 엄혹한 시국에 영업을 할 수 있게 편리 봐준 혐의가 짙다.

    썩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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