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亞컵 엔트리', 사실상의 2010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 연령 대부분 25세 이하, 30세 이상 고참 불과 4명
2007 아시안컵 축구국가대표팀 최종엔트리의 선수구성을 보면 마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을 미리 선발한 느낌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핌 베어벡 대표팀 감독은 15일 22세 이하 올림픽대표팀 선수가 4명이 포함된 최종 23명의 아시안컵 최종엔트리와 7명의 예비엔트리를 발표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엔트리에 포함된 4명의 올림픽대표팀 선수들이 아시안컵을 통해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번 아시안컵 엔트리에 포함된 올림픽대표팀 선수는 골키퍼 정성룡(포항스틸러스), 이근호(대구FC), 김진규, 강민수(이상 전남드래곤즈) 등 4명. 정성룡을 빼고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주전으로 활약한다고 해도 전혀 이변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기량을 지닌 선수들이다.
또한 이번 아시안컵 엔트리에 포함된 30세 이상 고참선수들의 인원은 23명중 고작 4명에 불과하다. 25세 이상 27세 선수도 3명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선수가 25세 미만의 젊은 선수들이다. 이런 연령분포는 예비엔트리 7명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현재의 아시안컵 최종엔트리와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젊은 선수들과 부상으로 빠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홋스퍼), 설기현(레딩FC) 등 프리미어리거 3인방을 합한다면 선수구성으로 볼때 가히 미리보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2010년 남아공월드컵까지는 아직 3년이라는 긴 시간이 남아있다. 그러나 이번 아시안컵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이 2008 베이징올림픽과 각종 국가대항 친선졍기, 그리고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예선 등을 통해 베어벡 감독과 지속적으로 호흡을 맞춰야 하는 선수들임을 감안할때 이번 아시안컵은 남아공월드컵으로 가는 긴 행로의 첫걸음으로 볼 수 있으며, 그런면에서 아시안컵에서 이들 젊은 선수들의 활약상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베어벡 감독은 기회견에서 이번 아시안컵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의 연령구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며 "이번 대표팀에 이렇게 젊은 선수들이 많이 포함된 것을 볼때 앞으로 한국축구의 미래가 밝다"면서 "이들 젊은 선수들에게 이번 아시안컵은 흥미롭고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베어벡 감독는 이번 2007 아시안컵 대표팀 최종엔트리 발표를 통해 한국축구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신화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세대교체의 길로 들어섰음을 선언한 것으로 보여진다.
핌 베어벡 대표팀 감독은 15일 22세 이하 올림픽대표팀 선수가 4명이 포함된 최종 23명의 아시안컵 최종엔트리와 7명의 예비엔트리를 발표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엔트리에 포함된 4명의 올림픽대표팀 선수들이 아시안컵을 통해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번 아시안컵 엔트리에 포함된 올림픽대표팀 선수는 골키퍼 정성룡(포항스틸러스), 이근호(대구FC), 김진규, 강민수(이상 전남드래곤즈) 등 4명. 정성룡을 빼고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주전으로 활약한다고 해도 전혀 이변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기량을 지닌 선수들이다.
또한 이번 아시안컵 엔트리에 포함된 30세 이상 고참선수들의 인원은 23명중 고작 4명에 불과하다. 25세 이상 27세 선수도 3명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선수가 25세 미만의 젊은 선수들이다. 이런 연령분포는 예비엔트리 7명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현재의 아시안컵 최종엔트리와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젊은 선수들과 부상으로 빠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홋스퍼), 설기현(레딩FC) 등 프리미어리거 3인방을 합한다면 선수구성으로 볼때 가히 미리보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2010년 남아공월드컵까지는 아직 3년이라는 긴 시간이 남아있다. 그러나 이번 아시안컵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이 2008 베이징올림픽과 각종 국가대항 친선졍기, 그리고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예선 등을 통해 베어벡 감독과 지속적으로 호흡을 맞춰야 하는 선수들임을 감안할때 이번 아시안컵은 남아공월드컵으로 가는 긴 행로의 첫걸음으로 볼 수 있으며, 그런면에서 아시안컵에서 이들 젊은 선수들의 활약상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베어벡 감독은 기회견에서 이번 아시안컵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의 연령구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며 "이번 대표팀에 이렇게 젊은 선수들이 많이 포함된 것을 볼때 앞으로 한국축구의 미래가 밝다"면서 "이들 젊은 선수들에게 이번 아시안컵은 흥미롭고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베어벡 감독는 이번 2007 아시안컵 대표팀 최종엔트리 발표를 통해 한국축구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신화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세대교체의 길로 들어섰음을 선언한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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