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최종엔트리 이동국 포함. 안정환 탈락
올림픽 대표팀 이근호 등 대거 4명 포함. 노장 우성용 발탁
무릎통증으로 아시안컵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던 이동국이 결국 2007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최종엔트리에 포함됐다.
부상중인 박주영은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반면 막판 합류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안정환은 예비엔트리에서도 제외됐다.
핌 베어벡 감독은 15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7일부터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4개국에서 열리는 2007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23명과 예비엔트리 7명을 발표했다.
이번 최종엔트리에는 2008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진출에 크게 공헌한 이근호, 정성룡, 강민수, 김진규 등 4명의 선수가 아시안컵 대표팀에 합류하는 영광을 얻었다. 특히 전남드래곤즈의 중앙수비 콤비인 강민수와 김진규는 올림픽팀과 아시안컵대표팀 양쪽에서 대표팀의 중앙를 책임지게 되는 중책을 맡게 됐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올림픽팀의 측면수비수 김창수는 제외됐다.
공격진에서는 이동국을 비롯해 조재진, 우성용이 중앙스트라이커로 낙점 받았고, 측면 공격수에는 이천수, 염기훈, 최성국, 이근호가 발탁됐다. 이동국의 부상공백에 합류가 점쳐지던 정조국은 이동국이 최종엔트리에 포함됨에 따라 예비엔트리에 포함됐다.
공격진에서는 우성용의 합류가 눈에 들어온다. 베어벡 감독은 "우성용은 언제나 관찰대상이었고, 국내파들 중 가장 위력적인 중앙공격수"라며 그의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반면 베어벡 감독은 안정환에 대해서는 "그동안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 기회를 잡지 못했다"면서 "이름값만으로 그를 뽑을 수 없었다"는 말로 소속팀에서의 미미한 활약상을 안정환이 최종엔트리에서 제외된 이유임을 밝혔다.
아시안컵 최종엔트리에 속한 23명의 대표 선수들은 오는 23일 오후 제주에 모여 첫 훈련을 시작하며 29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첫 평가전을 치르고, 30일 파주NFC로 훈련장소를 옮겨 2차 훈련을 재개, 다음달 5일 우즈베키스탄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다음날인 6일 조별예선이 벌어지는 인도네시아 쟈카르타로 출국할 예정이다.
<2007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최종엔트리>
- 골키퍼: 이운재(수원삼성) 김용대(성남일화) 정성룡(포항스틸러스)
- 수비수: 김진규, 강민수, 김치우(이상 전남드래곤즈) 송종국(수원삼성) 오범석(포항스틸러스) 김동진(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김치곤(FC서울)
- 미드필더: 김두현, 손대호 김상식(이상 성남일화) 김남일(수원삼성) 김정우(나고야 그램퍼스) 이호(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 공격수: 이동국(미들스브러) 염기훈(전북현대) 이근호(대구FC) 우성용(울산현대) 조재진(시미즈S펄스) 이천수(울산현대) 최성국(성남일화)
- 예비엔트리: 백지훈, 양상민(이상 수원삼성) 박주영, 정조국(이상 FC서울) 김창수(대전시티즌) 김영광(울산현대, GK) 오장은(울산현대)
부상중인 박주영은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반면 막판 합류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안정환은 예비엔트리에서도 제외됐다.
핌 베어벡 감독은 15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7일부터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4개국에서 열리는 2007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23명과 예비엔트리 7명을 발표했다.
이번 최종엔트리에는 2008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진출에 크게 공헌한 이근호, 정성룡, 강민수, 김진규 등 4명의 선수가 아시안컵 대표팀에 합류하는 영광을 얻었다. 특히 전남드래곤즈의 중앙수비 콤비인 강민수와 김진규는 올림픽팀과 아시안컵대표팀 양쪽에서 대표팀의 중앙를 책임지게 되는 중책을 맡게 됐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올림픽팀의 측면수비수 김창수는 제외됐다.
공격진에서는 이동국을 비롯해 조재진, 우성용이 중앙스트라이커로 낙점 받았고, 측면 공격수에는 이천수, 염기훈, 최성국, 이근호가 발탁됐다. 이동국의 부상공백에 합류가 점쳐지던 정조국은 이동국이 최종엔트리에 포함됨에 따라 예비엔트리에 포함됐다.
공격진에서는 우성용의 합류가 눈에 들어온다. 베어벡 감독은 "우성용은 언제나 관찰대상이었고, 국내파들 중 가장 위력적인 중앙공격수"라며 그의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반면 베어벡 감독은 안정환에 대해서는 "그동안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 기회를 잡지 못했다"면서 "이름값만으로 그를 뽑을 수 없었다"는 말로 소속팀에서의 미미한 활약상을 안정환이 최종엔트리에서 제외된 이유임을 밝혔다.
아시안컵 최종엔트리에 속한 23명의 대표 선수들은 오는 23일 오후 제주에 모여 첫 훈련을 시작하며 29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첫 평가전을 치르고, 30일 파주NFC로 훈련장소를 옮겨 2차 훈련을 재개, 다음달 5일 우즈베키스탄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다음날인 6일 조별예선이 벌어지는 인도네시아 쟈카르타로 출국할 예정이다.
<2007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최종엔트리>
- 골키퍼: 이운재(수원삼성) 김용대(성남일화) 정성룡(포항스틸러스)
- 수비수: 김진규, 강민수, 김치우(이상 전남드래곤즈) 송종국(수원삼성) 오범석(포항스틸러스) 김동진(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김치곤(FC서울)
- 미드필더: 김두현, 손대호 김상식(이상 성남일화) 김남일(수원삼성) 김정우(나고야 그램퍼스) 이호(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 공격수: 이동국(미들스브러) 염기훈(전북현대) 이근호(대구FC) 우성용(울산현대) 조재진(시미즈S펄스) 이천수(울산현대) 최성국(성남일화)
- 예비엔트리: 백지훈, 양상민(이상 수원삼성) 박주영, 정조국(이상 FC서울) 김창수(대전시티즌) 김영광(울산현대, GK) 오장은(울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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