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하원의장 "위안부 문제 도와드릴 것"
"나는 1차 북미정상회담 성과 없었다고 본다"
방미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면담을 가졌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보 문제, 한미동맹 관계, 양국에 미치는 미 경제의 영향 등 다양한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면서 "제가 또 말하고 싶은 것은 위안부 문제"라고 밝혔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피해자들이 권리 침해를 당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지하고 그분들을 도와드리려 한다"며 "(한국과) 일본과의 합의를 일본이 존중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기를 바라며, 한국에서도 여러 의견이 존재하지만 그래도 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다 같이 미국을 방문했다"며 "우리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한미동맹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미동맹 없이는 한반도 평화, 안정, 번영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이어진 비공개 회동에서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페리 프로세스' 등 과거 미 민주당 정권의 정책을 잇는 것이라고 하자, 펠로시 하원의장은 "나는 그런 믿음이 없고, 1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과가 없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펠로시 하원의장은 면담을 마치며 "긍정적인 의견을 많이 들어서 제가 영감을 받았다"며 "여러분이 옳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강석호 위원장과 이수혁, 김재경, 정병국 의원 등 여야 간사, 백승주 의원, 박주현 의원, 김종대 의원 등이 함께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보 문제, 한미동맹 관계, 양국에 미치는 미 경제의 영향 등 다양한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면서 "제가 또 말하고 싶은 것은 위안부 문제"라고 밝혔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피해자들이 권리 침해를 당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지하고 그분들을 도와드리려 한다"며 "(한국과) 일본과의 합의를 일본이 존중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기를 바라며, 한국에서도 여러 의견이 존재하지만 그래도 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다 같이 미국을 방문했다"며 "우리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한미동맹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미동맹 없이는 한반도 평화, 안정, 번영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이어진 비공개 회동에서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페리 프로세스' 등 과거 미 민주당 정권의 정책을 잇는 것이라고 하자, 펠로시 하원의장은 "나는 그런 믿음이 없고, 1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과가 없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펠로시 하원의장은 면담을 마치며 "긍정적인 의견을 많이 들어서 제가 영감을 받았다"며 "여러분이 옳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강석호 위원장과 이수혁, 김재경, 정병국 의원 등 여야 간사, 백승주 의원, 박주현 의원, 김종대 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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