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성남일화 20경기 연속무패 저지
안정환-백지훈-나드손 릴레이골 힘입어 4-1 대역전승
수원삼성이 19경기연속무패가도를 달리던 성남일화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k리그 프로축구 하우젠컵 4강에 올랐다.
수원은 지난 30일 '빅버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성남과의 컵대회 6강플레이오프에서 전반전 종료직전 성남 조병국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전 들어 안정환이 에두-나드손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1-1 동점상황에서 돌입한 연장전반 49초만에 백지훈이 20m짜리 역전 중거리포 결승골을 터뜨렸고, 이후 나드손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2골을 몰아넣어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성남의 수비진을 농락, 4-1 대역전승을 거뒀다.
반면 성남은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의 징계로 인해 출장정지를 당한 모따의 공백과 성남 수비라인의 체력저하에 따른 집중력 저하가 결정적 패인으로 작용했다.
이로써 성남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지난 시즌부터 이어오던 무패행진을 19경기에서 마감했다. 성남은 지난 23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마지막경기에서 산둥루넝에 3-0 승리를 거둬 8강에 진출했고, 지난 26일 FC서울과의 원정경기도 무난하게 무승부로 마쳐 K리그 선두 독주체제를 굳혀가던 상황에서 시즌 첫 패배를 1-4 대패로 기록함으로써 이날 대패의 여파가 향후 경기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할 대목이다.
경기직후 수원 차범근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았고, 준비를 잘했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스스로 뭘 해야할 지를 알고 경기에 임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고, 특히 안정환 나드손 등 베테랑 스트라이커들의 부활에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성남을 물리치고 컵대회 4강에 진출한 수원은 다음달 20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컵대회 결승진출을 놓고 한 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같은날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벌어진 인천유나이티드와 전남드래곤즈와의 컵대회 6강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인천이 김상록, 방승환의 연속골에 힘입어 레안드롱이 1골을 기록하는데 그친 전남을 2-1로 물리치고 4강에 올라 역시 다음달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준결승을 펼치게 됐다.
수원은 지난 30일 '빅버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성남과의 컵대회 6강플레이오프에서 전반전 종료직전 성남 조병국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전 들어 안정환이 에두-나드손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1-1 동점상황에서 돌입한 연장전반 49초만에 백지훈이 20m짜리 역전 중거리포 결승골을 터뜨렸고, 이후 나드손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2골을 몰아넣어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성남의 수비진을 농락, 4-1 대역전승을 거뒀다.
반면 성남은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의 징계로 인해 출장정지를 당한 모따의 공백과 성남 수비라인의 체력저하에 따른 집중력 저하가 결정적 패인으로 작용했다.
이로써 성남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지난 시즌부터 이어오던 무패행진을 19경기에서 마감했다. 성남은 지난 23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마지막경기에서 산둥루넝에 3-0 승리를 거둬 8강에 진출했고, 지난 26일 FC서울과의 원정경기도 무난하게 무승부로 마쳐 K리그 선두 독주체제를 굳혀가던 상황에서 시즌 첫 패배를 1-4 대패로 기록함으로써 이날 대패의 여파가 향후 경기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할 대목이다.
경기직후 수원 차범근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았고, 준비를 잘했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스스로 뭘 해야할 지를 알고 경기에 임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고, 특히 안정환 나드손 등 베테랑 스트라이커들의 부활에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성남을 물리치고 컵대회 4강에 진출한 수원은 다음달 20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컵대회 결승진출을 놓고 한 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같은날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벌어진 인천유나이티드와 전남드래곤즈와의 컵대회 6강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인천이 김상록, 방승환의 연속골에 힘입어 레안드롱이 1골을 기록하는데 그친 전남을 2-1로 물리치고 4강에 올라 역시 다음달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준결승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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