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송영길 반박에 "원전과 미세먼지는 관계 없다"
"文대통령, 참모진과 미세먼지 장시간 논의"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송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핵심은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 주범인 화력발전소의 조기 퇴출이며, 신한울 3,4호기에 대한 의견 제시는 원자력발전의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진과의 차담회에서 최악의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장시간 대화를 나누며 대책을 논의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오랜 시간 말을 하고 참모진들의 견해도 들으면서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구체적인 논의 내용에 대해선 "공개할만한 성격은 아니다"고 답을 피했다.
그는 미세먼지 책임을 전면 부인하는 중국에 대해선 "중국과는 지난 6월 베이징에서 개설된 한중환경협력센터를 비롯해 중국쪽과 이 문제에 대해 공동연구와 조사, 대처에 대해 현재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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