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송영길 "2차 북미회담, 베트남 하노이 가능성 높아"

"미국과 북한 동시에 외교관계와 공관 갖고 있는 곳"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관련, "저는 베트남 하노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점쳤다.

동북아평화협력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어 "왜냐하면 거기에 북측 대사관도 있지 않나"라며 "미국도 있고. 미국과 북한 동시에 외교관계와 공관을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하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은 미국과 전쟁을 했지만 95년도에 국교 정상화를 통해서 지금은 사실상 동맹국 수준으로 발전해 있다"며 "그래서 베트남은 두 가지 사인을 준 것이다. 도이모이 정책처럼 개혁개방을 통해 하노이의 발전된 경제발전의 현장을 직접 보여주는 의미가 있고, 한때 전쟁이었고 원수관계였던 베트남과 미국이 이렇게 친구가 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북한한테 방향을 제시한 의미가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방문 이유에 대해선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을 만나지만, 북한에 절실히 요구되는 체제안전보장 문제와 경제발전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나라는 미국이 유일한 나라"라며 "지금의 시진핑이 초청해서 김정은을 만나는 것을 꼭 (미국과 중국의) 대립갈등의 개념으로만 볼 게 아니라, 폼페이오 장관이 지적했듯이 무역갈등과 북핵 문제는 별개의 문제이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미중이 같이 협력하는 것으로 가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내 일생 친문친박 전멸을 위하여

    전문가도 아닌 송트남 말을 친절하게 기사로 옮겨주는 언론이 있다니...

  • 0 0
    비핵화에서 핵동결로 슬쩍 말바꾸었는데

    양키가 회담을 하려한다는것은 치사한 양키자식들로서는 굴복이나 다름없네

  • 1 1
    레둑토

    적화후 베트콩들은 전부 요덕 보내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