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유치원3법-산업안전보건법 비협조. 국민 뜻 거슬러"
고 김용균씨 어머니 국회 방문, 정의-민주-바른미래 면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자유한국당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유치원 3법 처리에 제동을 거는 데 대해 "국민의 뜻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상황"이라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7일 마지막 본회의가 남아있는데 정말로 2018년 유종의 미를 거두길 희망하는데 산업안전보건법, 유치원 3법 등이 보수야당의 비협조로 난항을 겪고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원내대표는 어렵더라도 협상 잘 이끌어 마무리하길 당부한다"고 지시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에 "한국당은 정부가 제출한 산업안전보건법 규제가 과도하다고 한다"며 "그러나 이 법안은 기업을 옥죄는 게 아니라 사람을 살리기 위한 법안으로, 비정규직 하청노동자들이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 내몰리지않도록 법적 안전장치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치원 3법에 대해서도 "한국당은 더이상 변명 그치고 법안처리에 협조해주길 바란다"며 "오늘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최선을 다해 한국당을 설득하겠다. 그러나 한국당이 끝까지 반대한다면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후 국회를 찾은 고인의 어머니 김미숙씨와 이태의 고 김용균시민대책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앞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심사를 하는 환경노동위원회를 방문한 김미숙씨는 정의당, 민주당, 바른미래당 등을 차례로 찾으며 법안 통과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7일 마지막 본회의가 남아있는데 정말로 2018년 유종의 미를 거두길 희망하는데 산업안전보건법, 유치원 3법 등이 보수야당의 비협조로 난항을 겪고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원내대표는 어렵더라도 협상 잘 이끌어 마무리하길 당부한다"고 지시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에 "한국당은 정부가 제출한 산업안전보건법 규제가 과도하다고 한다"며 "그러나 이 법안은 기업을 옥죄는 게 아니라 사람을 살리기 위한 법안으로, 비정규직 하청노동자들이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 내몰리지않도록 법적 안전장치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치원 3법에 대해서도 "한국당은 더이상 변명 그치고 법안처리에 협조해주길 바란다"며 "오늘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최선을 다해 한국당을 설득하겠다. 그러나 한국당이 끝까지 반대한다면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후 국회를 찾은 고인의 어머니 김미숙씨와 이태의 고 김용균시민대책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앞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심사를 하는 환경노동위원회를 방문한 김미숙씨는 정의당, 민주당, 바른미래당 등을 차례로 찾으며 법안 통과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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