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철도 지하화, 주변부지 개발하면 재원 충분"
"서울개벽, 서울광장 150배 공간 개발하는 것"
안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걸로 충분히 터널을 만든다든지 공원을 조성한다든지 이런 것들이 다 가능하다"고 호언했했다.
이에 진행자가 '주변부지 개발을 매개로 민자유치를 하면 결국 고밀도 상업지구 개발을 해야하지 않나'라고 묻자, 그는 "대부분의 경우에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한다. 그리고 나머지 가지고 개발을 해도 그 개발에서 나오는 수익들로 충분히 그것들이 갖고도 남음이 있다. 그것만 가지고 수익성 계산해보면 1.3에서 1.6정도 나온다는 보고서들이 많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상 철로가) 서울에 15개 구에 총 57km 구간 정도가 되는데 이들을 지하화 하고 그리고 원래 철로가 있던 곳을 숲길, 공원으로 만드는 것이고, 또한 주변 유휴부지들을 개발하는 그림"이라며 "그게 넓이가 거의 200만 평방미터, 여의도광장 8배, 서울광장 150배 정도 되는 엄청난 그런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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