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김영철 만찬, "남북 화해 분위기 발전시켜 나가자"
김영철, 文대통령 면담후 조명균과 후속 대화
조 장관은 이날 평창 모처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차 방남한 북한 고위급대표단을 초청해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가량 공동만찬을 진행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김영철 부위원장을 비공개 면담한 데 이어, 조 장관이 김 부위원장과 만찬을 함께 하며 후속 대화를 이어간 셈이다.
만찬에는 우리측에서 조 장관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통일부 간부 등 5명이, 북측에서는 김영철 부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수행원 등 5명이 각각 참석했다.
양측은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마련된 남북 간 화해협력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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