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靑 "이낙연 부인 위장전입, 우리도 몰랐다"

"공직배제 5대 원칙 무너진 건 아니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청문회 과정에 부인의 위장전입 등이 드러나자 청와대는 곤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청와대는 특히 사전 검증을 통해 자녀 위장전입과 국적문제를 미리 밝힌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와 달리 이 후보자 부인의 위장전입 사실은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곤혹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5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도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어제 후보자가 말했듯이 본인도 몰랐기 때문에 우리도 알지 못했다"며 "빠른 시일에 총리 후보자 지명을 하다보니 비서실장과 후보자가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사안들에 대해 미처 확인을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우리는 사전에 문제가 있으면 알리고 양해를 구하는 방식인데 위장전입 등의 문제에 대한 세부 기준을 만들 건지, 만든다면 공개할 건지 이런 부분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총리 지명 철회 가능성에 대해선 "어떤 인물을 총량으로 봤을 때 이 정도 허물에도 불구하고 일을 잘할 능력이 있다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며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그런 케이스였다"고 일축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약한 고위인사 배제 5대 원칙이 무너진 것 아니냐는 지적엔 "무 자르듯이 무너졌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최대한 지키려고 하겠지만 예외적 경우가 발생할 시 국민들께 먼저 말씀드리겠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기준이다"고 말했다.
최병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3 개 있습니다.

  • 2 0
    2mb

    24번 위장전입의 아버지...전설...ㅋ
    자유당+바른당은 양심좀 있자!

  • 1 2
    처변

    도덕적인 면에서는 바큰혜 정부와 도낀개낀이네.
    애라이 위선자들아.

  • 1 2
    처변

    도덕적인 면에서는 바큰혜 정부와 도낀개낀이네.
    애라이 위선자들아.

  • 3 0
    청문위원들도...함 털어보자

    얼마나 깨끗한 넘들이길래....그리 씹나?
    만일 털어서 죄 있으면.....낙선운동이다...
    죄 있는 놈은....청문의원 자격 없다.

  • 1 0
    인수위 없이 총리를 지명했으니

    청와대가 충분히 검증할 시간이 없었다는 걸 이해해. 이낙연 총리후보는 전남지사야. 전남지사는 도민이 뽑아. 선거에서 후보에 대한 검증이 더욱 철저해야 한다고 생각해.

  • 2 0
    원칙은

    지키자!
    안타깝지만 그게 최우선이라 생각한다.

    만일 후보자가 행정에서 아인쉬타인이라 할지라도
    행정에서 꼭 천재급이 필요한건 아니라고 볼때...

  • 2 1
    동남풍

    대한민국 위대가리들이라는사람들 수준이...차암 답답하다...
    여 야 모두다 저러니 진짜 답답한 대한민국... 추접스럽다.. 그냥 사퇴해라....

  • 1 1
    김지선

    다섯 개 항목 기초사항도 모르며 왜 청와대 근무하는가?

  • 9 0
    부인위장 전입은 89년도 일

    당시 이낙연 지명자는 공직자가 아니고 기자 시절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조금 편한 학교로 전근을 하기 위해서 아내가 위장전입을 했는데 알고서 원상복귀를 했다.
    실질적인 이득을 취한바가 없다는 야기

    솔직히 말해보자 지금 이것을 씹어대는 자유당 국민의당 국회의원들의 과거를 이런 기눚으로 한번 털어보자

  • 2 2
    궁금

    유명한 인간 아들들은 왜이리 비영신들이 많냐?

  • 4 0
    실패한 위장전입 몰라도 됨.

    1. 본인이 아니라 부인이 함
    2. 행위 기간이 매우 짧음
    3. 그나마 학군 소속에 실패함

  • 0 21
    국민을 호구로 아나

    문재인 의 거짓말 실력은 국제 금메달깜이다.

    변덕도 그렇고 몰랏다는 그 말도 믿을 수 없다.

    하지만 정치인에게 높은 도덕성을 요구할 수 있으면 좋겟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것 같다

  • 6 2
    ㄴㅣㅏㄴㅣㅏ

    이낙연 국회의원시절
    노인회 세금절세 법률안 발의로 도와주고
    정치헌금 1500만원 받았고
    서훈 국정원장 부인 상가 임대차 수익 한달 1500만원이다
    이거 한겨레 신문에 난것이지

    이정도가 그나마 이나라 깨끗한 인물들의 수준이다
    박근혜정부 인사보다는 확실히 깨끗하지
    하지만 절대기준에서는 흠집이 있는 것이고
    국민의 의견을 들어봐야지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