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두환, 5.18 발포명령자로 추정"
"전두환 찬양기사 부끄럽다" "당시 햇병아리 기자였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5.18 발포명령자는 그분(전두환)이라고 많이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5월 광주시민 발포명령자가 누구라고 보나'라는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과거 기자시절 기사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해선 "떳떳하지 않고 부끄럽다"면서도 "당시 한미 정상회담은 특별한 경우였고 당시 언론인들의 여러 행적에 대해 비판, 분석하는 여러 매체가 있지만 제가 비판의 대상이 된 적은 없었다. 제가 만약 아주 몹쓸 짓을 한 기자였다면 DJ가 저를 발탁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전두환을 어떻게 평가하나'라는 질문에 "법원에서 이미 판정한 것처럼 내란죄 수괴였다"고 밝혔다.
그는 대국민사과 등의 입장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시 해직돼서 큰 고통을 겪은 선배들에게는 늘 죄송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당시 저는 견습을 막 뗀 햇병아리 기자로 (선배들이) 언론자유 운동에 끼워주지 않은 정도였다"고 해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 사람의 인생은 어느 단면만 보기보다 전체를 균형있게 봐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5월 광주시민 발포명령자가 누구라고 보나'라는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과거 기자시절 기사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해선 "떳떳하지 않고 부끄럽다"면서도 "당시 한미 정상회담은 특별한 경우였고 당시 언론인들의 여러 행적에 대해 비판, 분석하는 여러 매체가 있지만 제가 비판의 대상이 된 적은 없었다. 제가 만약 아주 몹쓸 짓을 한 기자였다면 DJ가 저를 발탁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전두환을 어떻게 평가하나'라는 질문에 "법원에서 이미 판정한 것처럼 내란죄 수괴였다"고 밝혔다.
그는 대국민사과 등의 입장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시 해직돼서 큰 고통을 겪은 선배들에게는 늘 죄송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당시 저는 견습을 막 뗀 햇병아리 기자로 (선배들이) 언론자유 운동에 끼워주지 않은 정도였다"고 해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 사람의 인생은 어느 단면만 보기보다 전체를 균형있게 봐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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