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측 "이달말 지지율 25% 되길 강력 희망"
박수현 "안희정, 김종인뿐 아니라 많은 정치인 사랑받고 있어"
안희정 지사측 대변인인 박수현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안 지사의 지지율과 관련, “저희가 실무적으로 목표하는 지지율 상승세보다 굉장히 빠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지사는 지난주 <한국갤럽> 조사에서 19%까지 급등한 데 이어, <리얼미터><알앤써치> 조사에서는 지난 15일 20% 벽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지사측은 17일 발표될 <한국갤럽> 조사에 강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그는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가 '안 지사 지지율이 상당히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호의적 평가를 한 데 대해선 “특별히 김 전 대표 뿐만 아니라 많은 정치인들과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객관적으로 지지율 상승으로 증명되고 있고, 저희는 그런 사랑을 받아 이 지지를 어떻게 지속 가능하게 안정적으로 만들어갈지에 주목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더 나아가 "(김종인의) 경제민주화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함께 해야할 과제다. 대한민국이 나가야할 경제 방향”이라며 “경제민주화를 포함한 정신을 경제 일반정책에 담아서 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문재인 전 대표 측의 경선 '역선택' 우려에 대해선 "보수적 지역의 어르신까지 민주당 국민경선에 참여해보고 싶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우리가 바라는 국민통합의 꿈이 아니겠나"라고 반문하면서 "진정 촛불과 태극기로 상징되는 극단의 분열 시기를 치유하고 통합의 대한민국으로 나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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