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탄핵시계는 절대 멈춰서 안된다"
"헌재, 탄핵일정 늦추려는 朴대통령측 꼼수에 단호히 대처해야"
안희정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102일째 꺼지지 않는 촛불입니다. 14번의 토요일마다 '이게 나라냐!'라고 외칩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에 요청합니다"라면서 "헌재는 무리한 증인신청으로 탄핵일정을 늦추려는 박근혜 대통령 측의 꼼수에 단호히 대처해야 합니다. 적폐청산과 정의실현을 외치는 국민의 엄중한 명령에 헌재가 충실히, 그리고 조속히 응답해 주어야 합니다"고 요청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국정농단의 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민심을 이기려고 하지 마십시오"라면서 "시간끌기 전술 등 탄핵기각을 위한 어떠한 시도도 촛불민심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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