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처가 부동산 매각' 우병우 고발
검찰, 우병우 수사 제대로 할지에 관심 집중
시민단체가 진경준 검사장의 도움을 받아 1천억원대 처가 부동산을 넥슨에 매각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을 검찰에 고발했다.
진 검사장의 '넥슨 주식 대박' 의혹을 고발했던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날 우병우 수석을 비롯해 황교안 국무총리,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회장, 서민 전 넥슨코리아 대표이사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조선일보> 보도를 근거로 "우 수석은 김정주 회장 측에서 부동산을 사주는 형식의 뇌물을 받고 거래에 다리를 놓아준 진 검사장이 검사장으로 승진하게끔 부실 인사검증을 하는 등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및 직권남용 행위를 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센터는 "김정주 회장과 서민 전 대표는 약 3년간 팔리지 않던 우 수석 처가부동산을 사들여 사실상 뇌물을 제공하고 동시에 회사에는 177억원의 손해를 끼쳐 배임을 저질렀다"고 고발했고, 지난해 법무부 장관이던 황교안 총리에 대해선 "검증 소홀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우 수석이 자신에 대해 각종 의혹을 제기한 <조선일보><경향신문>을 고소한 데 이어, 시민단체가 우 수석을 고발하면서 우 수석에 대한 검찰 수사는 이제 불가피한 상황이 됐으나, 청와대는 우 수석을 계속 민정수석에 재직시킨다는 방침이어서 제대로 된 수사가 가능할지를 놓고 논란이 뒤따를 전망이다.
진 검사장의 '넥슨 주식 대박' 의혹을 고발했던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날 우병우 수석을 비롯해 황교안 국무총리,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회장, 서민 전 넥슨코리아 대표이사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조선일보> 보도를 근거로 "우 수석은 김정주 회장 측에서 부동산을 사주는 형식의 뇌물을 받고 거래에 다리를 놓아준 진 검사장이 검사장으로 승진하게끔 부실 인사검증을 하는 등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및 직권남용 행위를 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센터는 "김정주 회장과 서민 전 대표는 약 3년간 팔리지 않던 우 수석 처가부동산을 사들여 사실상 뇌물을 제공하고 동시에 회사에는 177억원의 손해를 끼쳐 배임을 저질렀다"고 고발했고, 지난해 법무부 장관이던 황교안 총리에 대해선 "검증 소홀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우 수석이 자신에 대해 각종 의혹을 제기한 <조선일보><경향신문>을 고소한 데 이어, 시민단체가 우 수석을 고발하면서 우 수석에 대한 검찰 수사는 이제 불가피한 상황이 됐으나, 청와대는 우 수석을 계속 민정수석에 재직시킨다는 방침이어서 제대로 된 수사가 가능할지를 놓고 논란이 뒤따를 전망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