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한겨레> "안철수 등 지도부도 무거운 책임 함께 져야"

"국민의당, 새누리나 더민주보다 더 심하게 구태 관행에 물들어있어"

<한겨레>는 29일 국민의당이 박선숙-김수민 의원 기소시 당원권만 정지시키기로 한 데 대해 "그런 정도의 대응으로 현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라고 질타했다.

<한겨레>는 이날 사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지금 국민의당과 안철수 대표는 칼끝에 서 있다 해도 좋을 만큼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해 있다. 원내교섭단체를 이룬 정당의 사무부총장이 구속되고 총선을 지휘한 전직 사무총장과 홍보위원장이 검찰 수사를 받는 사례가 우리 정치사에 얼마나 있었던가"라고 반문했다.

사설은 이어 "더구나 안철수 대표가 신당을 만들면서 내건 명분이 낡은 정치와 절연하는 ‘새로운 정치’였다"면서 "하지만 리베이트 파문에서 드러난 실상은 국민의당이 새누리당이나 더불어민주당보다 오히려 더 심하게 구태 정치의 관행에 물들어 있음을 보여줬다"고 비난했다.

사설은 더 나아가 "이번 사태의 책임이 총선을 실무적으로 지휘한 박선숙·왕주현·김수민 세 사람에게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면서 "그런 분위기를 용인한 안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역시 무거운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 국민의당과 안철수 대표는 정치적 신뢰가 송두리째 흔들리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서 있다는 비상한 각오로 파문에 대처해야 한다. 단호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자꾸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여선 정치적 미래를 기약하기 어렵다"며 안 대표 등 지도부도 동반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다.
최병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7 0
    한겨레야

    찰스 열나게 띄워주고 빨아주고 밀어준
    니들이 할 소리는 아닌거 같다
    찰스 열성 지지자인 성기자는 뭐라 할지 궁금하네

  • 17 0
    박지원이 너도 물러나라

    너는 왜 항상 남 얘기 하듯이 하냐

    원내대표는 지도부 아니냐
    안철수하고 손잡고 물러나냐 당연한거 아냐
    왜 항상 구렁이 담 넘어 가듯이 도술을 부리냐고
    공동대표 천정배도 당연히 사퇴해야지
    골프는 무슨놈의 골프

  • 21 0
    안철수를 그렇게 빨아주더니

    한걸레는 안철수 그렇게 빨아주더니 이젠 그것도 힘들겄네...

    진보라는 껍데기를 뒤집어 쓰고 수꼴들 보다 더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집단....

  • 17 0
    한겨례의 한계

    개누리와 더민주와 궁물을 한그릇에 넣고 비빔빕으로
    모두까기나 하는것은 양비론도 아니고 삼비론인가?

    오히려 개누리보다 더 심한 구태라고 헛발질 하는것은
    대표적인 진보언론의 태도에 부합하지 않는다
    사실보도만 해도 차고 넘친다

    겉으로는 새정치라는 감언이설로 호남민심을 흐려놓고
    실상은 구태정치였다는데 방점을 찍는게 맞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