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부산의원들 "신공항, 깜깜이 선정 중단 안하면 불수용 운동"
"MB정권의 4대강 사업처럼 실패로 이어질 것"
더불어민주당의 부산 의원들은 7일 동남권 신공항 평가항목에서 밀양에게 불리한 '고정장애물'이 제외된 것과 관련, "특정지역에 손을 들어주기 위한 불공정한 평가 기준"이라고 반발했다.
김영춘, 최인호, 김해영 등 더민주 부산지역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변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밀양의 신공항 입지 선정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기존 27개의 산봉우리 절개에서 단 4개만 절개해 경제성을 높이는 것은 결국 공항의 안정성을 무시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고정장애물은 공항 입지의 안정성 보장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국제민간항공기구가 정한 공항 입지 평가기준과 미연방항공국의 매뉴얼상 독립적인 항목으로 명시되어 있다"며 "동남권신공항 입지 선정 과정에서 일반적인 국제 기준과 다른 평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객관성을 상실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 사업은 단순한 지역 사업이 아니라 인천공항에 이은 '제2의 국제공항'을 건설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라며 "박근혜정부가 입지 선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상실한 채 불공정하게 몰고 간다면, 이 사업은 이명박정부의 4대강 사업과 같이 졸속 추진에 따른 실패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나아가 "동남권 신공항 건설 사업은 PK와 TK라는 지역의 대결이 아니라, 국책사업을 농간하려는 세력과 정상적으로 추진하려는 세력의 대결"이라며 ▲국토부와 용역사의 깜깜이 입지 선정 추진 중단 및 평가 기준 가중치 즉각 공개 ▲항공항적 검토 중단 ▲고정장애물 평가기준 개선 등을 촉구한 뒤 국토부가 이 요구들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불수용 국민운동'을 경고했다.
김영춘, 최인호, 김해영 등 더민주 부산지역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변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밀양의 신공항 입지 선정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기존 27개의 산봉우리 절개에서 단 4개만 절개해 경제성을 높이는 것은 결국 공항의 안정성을 무시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고정장애물은 공항 입지의 안정성 보장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국제민간항공기구가 정한 공항 입지 평가기준과 미연방항공국의 매뉴얼상 독립적인 항목으로 명시되어 있다"며 "동남권신공항 입지 선정 과정에서 일반적인 국제 기준과 다른 평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객관성을 상실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 사업은 단순한 지역 사업이 아니라 인천공항에 이은 '제2의 국제공항'을 건설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라며 "박근혜정부가 입지 선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상실한 채 불공정하게 몰고 간다면, 이 사업은 이명박정부의 4대강 사업과 같이 졸속 추진에 따른 실패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나아가 "동남권 신공항 건설 사업은 PK와 TK라는 지역의 대결이 아니라, 국책사업을 농간하려는 세력과 정상적으로 추진하려는 세력의 대결"이라며 ▲국토부와 용역사의 깜깜이 입지 선정 추진 중단 및 평가 기준 가중치 즉각 공개 ▲항공항적 검토 중단 ▲고정장애물 평가기준 개선 등을 촉구한 뒤 국토부가 이 요구들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불수용 국민운동'을 경고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