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공동선대위원장이 11일 최고위-선대위회의에 불참하면서 국민의당 분당이 초읽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천정배 공동대표, 김한길 선대위원장이 전날 밤 안철수 공동대표와 심야회동을 가졌으나 야권연대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당무 보이콧에 나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천 대표는 앞서 안 대표에게 이날을 마지노선으로 설정하며 야권연대에 응할 것을 요구해왔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천정배 대표와 김한길 위원장이 불참해 썰렁한 최고위-선대위 회의에서 "우리는 적당히 낡은 정치, 옛날 방식과 타협하고 굴복할 수 없다"며 "하던대로 하면 만년 야당, 2등에서 벗어날 수 없고, 가던 길만 가면 오늘의 문제도 우리 아이들의 미래도 책임질 수 없다. 허허벌판에 칼바람이 불어도 한발씩 힘내서 갈 것"이라며 야권연대 불가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4대강에 수십조원을 쏟아붓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새누리당의 방식으로는 경제에 미래가 없다. 경제민주화만으로도 부족하다"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을 싸잡아 비난한 뒤, "이번 선거는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다. 낡은 것과 새 것간의 싸움이다"며 "국민의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제는 앞을 보고 걸어갈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주선 최고위원도 "만일 국민과의 약속, 창당 명분과 목표를 버린다면 이건 국민의당이 아니라 국민을 기만하는 정당"이라며 "야당을 평생 직업으로 생각하는 야당과의 연대는 결국 패배와 정치적 퇴행만을 자초한다"고 거들었다.
김성식 최고위원 역시 "최근 김종인 대표도 선거구 나눠먹기 방식의 후보연대를 하지 않겠다고 얘기했다. 이게 현실적이지도 않고 우리 국민의당이 바라는 길도 아니지 않냐"라면서 "새누리당의 압승도 저지하면서 정치판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혁명을 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다같이 나아가야 한다"고 가세했다.
그러나 '김한길계' 주승용 원내대표는 "야권을 향한 호남민심은 제1야당에 대한 실망으로 대안야당으로 국민의당을 지지하지만 어부지리로 인한 새누리당의 총선승리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그런 이유로 야권의 선거구도에 대해 호남은 치열하게 긴장하고 비호남권은 일부 지역에 대한 연대나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라고 맞받았다.
그는 "호남민심이 이런 데다 현재 새누리당의 내부에 증폭되는 공천갈등으로 잘만 하면 총선승리의 희망을 가질 수 있는데도 원칙적 입장을 고수하다가 오히려 호남 민심이 우리 당을 외면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 천정배 공동대표, 김한길 선대위원장이 불참해 썰렁한 가운데 안철수 공동대표 혼자 앉아 있다. ⓒ연합뉴스
고스톱 치다 조커 들어와서 좋다고 한장 떴는데 두장들은 싸리껍데기만 들어와 군식구만 늘어난 꼴이다. 안철수는 왜 나와서 한국 민주주의 위기를 자초하는지 모르겠다. 새누리당은 정당이 아니라 불법부정비리부패 집단이다. 민주당이 정권 재창출하고 나서 나와라 안철수,,그때가서 2등야당 하던지 말던지,,,지난번 대선때더 그렇게 질질끌면서 국민을 기만더니,,,
산전, 수전, 공중전까지 다겪은 선배들을 상대로 정치초짜녀석이 지가 두목노릇해야한다고 걸신들린넘 마냥 오만잡동사니 감투는 다 지혼자 뒤집어쓰고 나를 따르라 하니 그게 씨알이 먹혀들어가것냐? 정치쪽으로 대가리가 어느정도 돌아가는 넘 같았으면 일단 판을 깔아놓은후 정치선배들에게 맡겨놓고 지넘은 뒤로 빠져 후견인역할을 하며 후일을 도모하였어야한다
박가는 은퇴하라 컷오프 이유가 무엇인가? 막발이라고? 총구를 안으로 향하고 난사하는 자들에게 국회의원이 그 정도의 말도 못하나 너넘들이 하지 못한걸 정청래가 한것이다 공심위 것들은 도대체 어디서 뭣하던 것들인가?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정청래에게 정치를 배워도 부족할판에 머시라 컷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