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아직은 분당 얘기할 때 아냐. 포기 않고 노력하겠다"
함세웅 신부 등 재야 만나 안철수에게 야권연대 압박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1일 '야권의 단합과 2016 총선승리를 위한 수도권연대' 대표 함세웅 신부 등과 회동을 갖고 야권연대에 반대하는 안철수 공동대표에게 야권연대 수용 압박을 가했다.
천 공동대표는 이날 종로구 달개비에서 함세웅 신부 등과 오찬회동을 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분당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런 이야기를 할 때가 전혀 아니다. 이런 문제들을 성급하게 감정에 따라 할 일은 아니다"라며 "아직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공동대표 두 사람 사이에 이견이 있어서 그동안에는 입장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의논해왔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의견을 조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조정될 때까지는 잠시 저도 휴식을 취하면서 생각을 해보겠다"고 말해 당무거부를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이번 총선에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심지어는 '헬조선'이라고 자기 나라에 대한 절망에 빠진 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총선의 야권의 승리는 새누리당의 압승을 저지하기 위한 역사적인 목표다. 목표를 달성하는데 우리 야당의 책임있는 지도자들이 무거운 사명감을 갖고 나서야 한다"고 거듭 안 대표를 압박했다.
천 공동대표는 이날 종로구 달개비에서 함세웅 신부 등과 오찬회동을 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분당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런 이야기를 할 때가 전혀 아니다. 이런 문제들을 성급하게 감정에 따라 할 일은 아니다"라며 "아직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공동대표 두 사람 사이에 이견이 있어서 그동안에는 입장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의논해왔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의견을 조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조정될 때까지는 잠시 저도 휴식을 취하면서 생각을 해보겠다"고 말해 당무거부를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이번 총선에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심지어는 '헬조선'이라고 자기 나라에 대한 절망에 빠진 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총선의 야권의 승리는 새누리당의 압승을 저지하기 위한 역사적인 목표다. 목표를 달성하는데 우리 야당의 책임있는 지도자들이 무거운 사명감을 갖고 나서야 한다"고 거듭 안 대표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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