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0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이 어떻게 결정하길 바라는지 물은 결과,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의견이 55.6%로 과반에 달했다.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의견은 43.0%로 집계됐다.
<리얼미터>의 2월 3주차 정기 여론조사(2월 20~21일) 결과와 비교하면 탄핵 인용 의견은 3.6%포인트 늘어난 반면 기각 의견은 2.1%p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인용 83.0% vs 기각 17.0%)에서는 탄핵 인용 의견이 80%를 상회해 가장 많았고, 인천/경기(61.2% vs 37.9%)와 대전/충청/세종(53.9% vs 44.2%)에서도 탄핵 인용 의견이 우세했다. 반면, 대구/경북(42.7% vs 57.3%)에서는 ‘탄핵 기각’을 선택한 응답이 더 많았다. 서울(50.5% vs 47.4%)과 부산/울산/경남(45.7% vs 50.4%)에서는 탄핵 찬반 의견이 비슷했다.
연령별로는 40대(인용 69.1% vs 기각 30.9%)와 50대(63.9% vs 36.1%)에서는 ‘탄핵 인용’ 의견 비율이 60%대로 높았고, 30대(56.2% vs 43.8%)와 18~29세(53.6% vs 39.4%)에서도 우세한 의견을 보였다. 60대(49.7% vs 50.3%)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렸고, 70세 이상(37.3% vs 60.0%)에서는 ‘탄핵 기각’을 선택한 응답이 60%로 크게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인용 82.3% vs 기각 16.3%) 내에서의 8할 이상이 ‘탄핵 인용’을, 보수층(29.4% vs 69.6%) 내에서는 ‘탄핵 기각’ 의견이 70%를 근접한 높은 비율을 보였고, 중도층 내에서는 탄핵 인용(65.8%) 의견이 탄핵 기각(33.2%) 쪽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8.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심우정.은 구속정지에 대한 항고가 위헌결정인것을 숨기고 윤석열 구속취소에 대한 항고가 위헌이라고 거짓말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014678 헌재=유신체제에서 구속취소에 대한 즉시항고조항과 함께 도입된 구속집행정지에 대한 즉시항고조항이 위헌이라고 2012년6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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