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8천달러대로 폭락. 코인시장도 '패닉'
두달새 시총 1조달러 증발. 코인 보유기업들 주가도 대폭락
'트럼프발 경기침체' 우려 확산에 10일(현지시간) 미국주가가 폭락한 것과 함께,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도 개당 8만달러 선이 붕괴돼 7만8천 달러선으로 추락했다.
'코인 대통령'이 될 것이라던 트럼프 대통령이 코인시장을 공황적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는 양상이다.
이날 암호화폐 정보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시40분(미 중부시간) 현재 전 거래일보 5% 이상 하락한 7만8천1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8만달러 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열흘 만으로, 이날 가격은 작년 11월 초 이후 최저 수준이다.
트럼프 정권 출범일인 지난 1월 20일에는 개당 10만9천 달러선을 넘어 11만 달러에 육박했던 것과 비교하면, 바닥 없는 추락이 계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시장 일각에선 7만8천달러 선마저 무너지면 7만3천달러 선까지 추가 급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더리움 등 다른 코인들도 동반 폭락중이다.
코베이시 레터에 따르면, 최근 두 달간 암호화폐 시장에서 무려 1조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이날 증시에도 비트코인 관련 종목들은 예외없이 대폭락했다.
'비트코인 최다 보유 기업'칱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19% 이상,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는 17% 이상 폭락했다.
CNBC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4주 연속 자금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했고, 디지털 자산관리회사 코인셰어스는 "지난주에만 8억6천700만달러, 최근 4주간 총 47억5천만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코인 대통령'이 될 것이라던 트럼프 대통령이 코인시장을 공황적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는 양상이다.
이날 암호화폐 정보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시40분(미 중부시간) 현재 전 거래일보 5% 이상 하락한 7만8천1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8만달러 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열흘 만으로, 이날 가격은 작년 11월 초 이후 최저 수준이다.
트럼프 정권 출범일인 지난 1월 20일에는 개당 10만9천 달러선을 넘어 11만 달러에 육박했던 것과 비교하면, 바닥 없는 추락이 계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시장 일각에선 7만8천달러 선마저 무너지면 7만3천달러 선까지 추가 급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더리움 등 다른 코인들도 동반 폭락중이다.
코베이시 레터에 따르면, 최근 두 달간 암호화폐 시장에서 무려 1조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이날 증시에도 비트코인 관련 종목들은 예외없이 대폭락했다.
'비트코인 최다 보유 기업'칱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19% 이상,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는 17% 이상 폭락했다.
CNBC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4주 연속 자금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했고, 디지털 자산관리회사 코인셰어스는 "지난주에만 8억6천700만달러, 최근 4주간 총 47억5천만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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