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거구획정-쟁점법안 처리 협상 또 불발
3시간 회동에도 결론 못 내려
여야는 18일 선거구획정과 쟁점법안의 국회 처리를 위한 담판 회동에 나섰으나 또 불발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양당 원유철·이종걸 원내대표, 김정훈·이목희 정책위의장, 조원진·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약 3시간 가량 ‘4+4 회동’을 열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유의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과 김기준 더민주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여야 지도부는 이날 선거구 획정 기준과 북한인권법에는 상당한 의견 일치를 보았으나 남은 쟁점법안과의 연계처리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 원내대변인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19일 본회의에서) 선거구획정, 북한인권법, 대테러방지법을 먼저 처리하고, 나머지를 순차 처리하자는 이야기를 했다”며 “그런데 (더민주가) 테러방지법을 못한다고 하는 이유를 우리가 받아들이기 황당했다”라고 결렬 책임을 더민주에 떠넘겼다.
반면 김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선거구획정 기준과 북한인권법, 테러방지법을 묶어 처리하겠다는 것이고 우리는 북한인권법과 선거구획정 기준안을 내일 처리하자는 것”이라며 “선거구획정 기준안이 빨리 처리돼야 선거법이 처리될 수 있다는 것이 저희의 입장”이라고 반박했다.
회동에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여야 지도부에게 “오늘 밤을 새는 한이 있어도, 무슨 일이 있어도 선거구 획정기준을 합의해 19일 오전까지 반드시 선거구획정위원회로 보내고 23일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선거구 획정 합의를 촉구했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양당 원유철·이종걸 원내대표, 김정훈·이목희 정책위의장, 조원진·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약 3시간 가량 ‘4+4 회동’을 열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유의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과 김기준 더민주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여야 지도부는 이날 선거구 획정 기준과 북한인권법에는 상당한 의견 일치를 보았으나 남은 쟁점법안과의 연계처리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 원내대변인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19일 본회의에서) 선거구획정, 북한인권법, 대테러방지법을 먼저 처리하고, 나머지를 순차 처리하자는 이야기를 했다”며 “그런데 (더민주가) 테러방지법을 못한다고 하는 이유를 우리가 받아들이기 황당했다”라고 결렬 책임을 더민주에 떠넘겼다.
반면 김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선거구획정 기준과 북한인권법, 테러방지법을 묶어 처리하겠다는 것이고 우리는 북한인권법과 선거구획정 기준안을 내일 처리하자는 것”이라며 “선거구획정 기준안이 빨리 처리돼야 선거법이 처리될 수 있다는 것이 저희의 입장”이라고 반박했다.
회동에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여야 지도부에게 “오늘 밤을 새는 한이 있어도, 무슨 일이 있어도 선거구 획정기준을 합의해 19일 오전까지 반드시 선거구획정위원회로 보내고 23일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선거구 획정 합의를 촉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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