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사학과 교수들도 "국정교과서 집필 거부"
대학가로 집필 거부 급속 확산
고대 한국사학과‧사학과‧역사교육과 교수전원(18명)과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4명은 14일 성명을 통해 “국정교과서 제작과 관련된 연구 개발, 집필, 수정 검토를 비롯한 어떠한 과정에도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역사교육을 퇴행시키고 나아가 교육 및 민주헌정질서의 가치를 뒤흔드는 정부와 여당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조치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 교수외에 서울대 교수 등 다른 대학 사학과 교수들도 금명간 국정 국사교과서 집필 거부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져, 국사편찬위원회 등 정부여당을 당혹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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