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주 "5.16,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론 혁명"
송호창 "김기춘이 고영주 추천한 거냐"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은 6일 5.16 쿠데타에 대해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이라고 주장했다.
고 이사장은 이날 오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호창 새정치민주연합이 5.16 쿠데타에 대한 입장표명을 요구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이 주도한 12.12 쿠데타에 대해선 "그건 법원에서 결정이 났잖나"라며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 의원은 "이런 행적을 이사회에서 방통위에서 충분히 토론하고 검토해 내용이 확인됐다면 임명됐겠나"라며 "도대체 누구의 추천을 받았나? 김기춘 실장과 잘 알고 만나고 했다는데, 고영주 이사장은 김기춘 실장이 추천했나"라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선임 당시엔 비서실장도 아니었고 관계없다"며 김기춘 전 실장과의 관계에 선을 그으면서 "추천은 서류를 보고 공모된 분들 중 선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 이사장은 이날 오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호창 새정치민주연합이 5.16 쿠데타에 대한 입장표명을 요구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이 주도한 12.12 쿠데타에 대해선 "그건 법원에서 결정이 났잖나"라며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 의원은 "이런 행적을 이사회에서 방통위에서 충분히 토론하고 검토해 내용이 확인됐다면 임명됐겠나"라며 "도대체 누구의 추천을 받았나? 김기춘 실장과 잘 알고 만나고 했다는데, 고영주 이사장은 김기춘 실장이 추천했나"라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선임 당시엔 비서실장도 아니었고 관계없다"며 김기춘 전 실장과의 관계에 선을 그으면서 "추천은 서류를 보고 공모된 분들 중 선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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