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도를 넘어선 악플에 두 번 울다
일부 네티즌들 이천수에 인신공격성 악플 쏟아내
소속구단인 울산현대에 유럽진출을 보장하는 각서를 요구해 일대 파문을 일게 했던 이천수(울산현대)가 결국 지난 13일 밤 팀에 합류했다. 이로써 이천수의 '각서파문'은 일단락 되었고, 이천수와 울산은 훈련기간 중 별도로 만나 그동안의 과정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천수의 '각서파문'을 놓고 언론과 팬들은 대체적으로 이천수에게 울산과 계약기간이 아직 2년가까이 남아있는 선수로서 그 본문에 어긋나는 발언을 했다는 비판을 가했고, 이천수도 언론과 팬들의 비판적 반응에 스스로의 입장을 다시 정리, 결국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언론과 팬들이 결국 일정 부분 파국을 막은 셈이 되었다.
그러나 이번 '각서파문'과 관련, 이천수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이 쏟아낸 인신공격성 내지는 인신모독성 악플은 도를 넘어섰을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만한 수준의 글들로서 앞으로 더 큰 선수로 성장해야하는 이천수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이들 악플들은 이천수와 울산구단 사의 갈등의 내용과는 무관하게 이천수 특유의 솔직한 스타일의 언행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지난해 말 이천수가 경기중 심판에게 욕설을 하며 징계를 받았던 사실을 예로 들며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원색적인 표현의 악플들을 쏟아냈다.
물론 이천수에 대한 댓글중에는 이천수의 축구선수로서의 기량과 선수로서의 도리를 거론하며 나름대로 냉정한 평가들도 있지만 이외의 많은 수의 댓글은 이천수에 대한 맹목적인 욕설과 저주, 그리고 인격모독성 글들이었다. 그리고 이들 비이성적인 악플들은 유럽진출 실패로 상심해 있는 이천수를 두 번 울린 셈이 되었다.
지금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스브러에서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는 '라이언 킹' 이동국(미들스브러)도 한때 네티즌들로 부터 '게으른 천재'니 '골결정력 보다는 주워먹는 능력만 뛰어난 스트라이커'라는 등의 악플에 시달린 바 있고, 설기현(레딩FC)이 네티즌들에게 겪었던 '역주행 악플 헤프닝'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고 당사자인 선수들은 실제로 마음에 상처를 입었었다고 토로하고 있다.
결국 네티즌들의 익명성을 이용한 무차별적인 악플은 선수의 사기나 기량향상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할 뿐더러 K리그의 발전과 나아가 한국축구 발전에 전혀 도움될 것이 없다는 지적이다.
물론 선수입장에서 일일이 네티즌들의 댓글에 일희일비 해서는 안되겠지만 네티즌들이 선수들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컨디션 난조나 기타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적이고 비이성적인 댓글로 선수들에게 상처를 입한다면 선수도 사람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고 결국 실제 경기에서의 플레이가 위축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최근 인기여자가수 유니가 우울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있었다. 유니의 우울증의 주된 원인중 하나가 바로 안티팬들의 악플이었음은 대체적으로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천수와 같은 스포츠스타도 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성격에서 만큼은 연예인과 다를바가 없다는 점에서 이번 이천수의 '각서파동'에 즈음한 일부 네티즌들의 도를 넘어선 악플은 많은 축구관계자와 축구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번 이천수의 '각서파문'을 놓고 언론과 팬들은 대체적으로 이천수에게 울산과 계약기간이 아직 2년가까이 남아있는 선수로서 그 본문에 어긋나는 발언을 했다는 비판을 가했고, 이천수도 언론과 팬들의 비판적 반응에 스스로의 입장을 다시 정리, 결국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언론과 팬들이 결국 일정 부분 파국을 막은 셈이 되었다.
그러나 이번 '각서파문'과 관련, 이천수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이 쏟아낸 인신공격성 내지는 인신모독성 악플은 도를 넘어섰을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만한 수준의 글들로서 앞으로 더 큰 선수로 성장해야하는 이천수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이들 악플들은 이천수와 울산구단 사의 갈등의 내용과는 무관하게 이천수 특유의 솔직한 스타일의 언행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지난해 말 이천수가 경기중 심판에게 욕설을 하며 징계를 받았던 사실을 예로 들며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원색적인 표현의 악플들을 쏟아냈다.
물론 이천수에 대한 댓글중에는 이천수의 축구선수로서의 기량과 선수로서의 도리를 거론하며 나름대로 냉정한 평가들도 있지만 이외의 많은 수의 댓글은 이천수에 대한 맹목적인 욕설과 저주, 그리고 인격모독성 글들이었다. 그리고 이들 비이성적인 악플들은 유럽진출 실패로 상심해 있는 이천수를 두 번 울린 셈이 되었다.
지금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스브러에서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는 '라이언 킹' 이동국(미들스브러)도 한때 네티즌들로 부터 '게으른 천재'니 '골결정력 보다는 주워먹는 능력만 뛰어난 스트라이커'라는 등의 악플에 시달린 바 있고, 설기현(레딩FC)이 네티즌들에게 겪었던 '역주행 악플 헤프닝'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고 당사자인 선수들은 실제로 마음에 상처를 입었었다고 토로하고 있다.
결국 네티즌들의 익명성을 이용한 무차별적인 악플은 선수의 사기나 기량향상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할 뿐더러 K리그의 발전과 나아가 한국축구 발전에 전혀 도움될 것이 없다는 지적이다.
물론 선수입장에서 일일이 네티즌들의 댓글에 일희일비 해서는 안되겠지만 네티즌들이 선수들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컨디션 난조나 기타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적이고 비이성적인 댓글로 선수들에게 상처를 입한다면 선수도 사람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고 결국 실제 경기에서의 플레이가 위축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최근 인기여자가수 유니가 우울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있었다. 유니의 우울증의 주된 원인중 하나가 바로 안티팬들의 악플이었음은 대체적으로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천수와 같은 스포츠스타도 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성격에서 만큼은 연예인과 다를바가 없다는 점에서 이번 이천수의 '각서파동'에 즈음한 일부 네티즌들의 도를 넘어선 악플은 많은 축구관계자와 축구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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