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140차례나 통화한 성완종-이병기 관계 뭐냐"
"검찰, 이완구-홍준표에 그치지 말고 6명도 엄정수사해야"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최근 1년새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에게 무려 140여 차례나 전화를 한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이병기 실장이 주일대사와 국가정보원장을 거쳐서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기간에 걸친 착발신기록은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키운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성 전 회장은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과도 40여 차례 착·발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김기춘 전 실장과의 유착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이어 "이병기 실장은 성 전 회장과의 관계를 밝히지 않고 있고,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면식은 있으나 친교는 없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40여 차례의 착발신 기록이 있고, 성완종 전 회장이 자살하기 직전 김 전 실장의 자택 인근을 배회한 정황도 확인이 됐다"면서 "이병기 실장과 김기춘 전 실장은 성완종 전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서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는 검찰에 대해서도 "이완구 총리와 홍준표 지사에 그치지 않고 나머지 6명에 대해서도 엄정한 수사로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친박실세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성 전 회장은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과도 40여 차례 착·발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김기춘 전 실장과의 유착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이어 "이병기 실장은 성 전 회장과의 관계를 밝히지 않고 있고,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면식은 있으나 친교는 없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40여 차례의 착발신 기록이 있고, 성완종 전 회장이 자살하기 직전 김 전 실장의 자택 인근을 배회한 정황도 확인이 됐다"면서 "이병기 실장과 김기춘 전 실장은 성완종 전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서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는 검찰에 대해서도 "이완구 총리와 홍준표 지사에 그치지 않고 나머지 6명에 대해서도 엄정한 수사로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친박실세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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