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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기 "성완종 전화 다 받았지만 친하지는 않아"

성완종과 1년새 140여차례 통화 사실 시인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최근 1년새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자신간 전화 착발신 기록이 140여회로 확인된 것과 관련, "글쎄 (성 전 회장이) 전화를 많이 했으니…난 (오는 전화를) 다 받은 사람"이라며 통화 사실을 시인했다.

이병기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전화가 왔는데 받는 게 당연하지 내가 피할 일이 있느냐. 그게 다다"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그러면서 "(성 전 회장은) 친하지 않은 분"이라고 친분 관계를 강력 부인했다.

반면에 성 회장은 자살 직전에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이병기 실장, 홍성 사람이고 착한 분이에요. 그분도 참 처신을 잘해야 됩니다. 이 양반도 참 나하고도 개인적으로 가깝게 지내는, 다 여기 가까운 사람이죠"라면서 "그러면 안되지요. 신뢰를 중시해야지요. 이렇게 하면 안되지요”라고 배신감을 토로했었다. 성 회장은 '구체적 팩트'를 묻는 질문에 “아이고 뭐, 뭐, 하면 그 사람 물러날 텐데”라고 말했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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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1 0
    ㅉㅉㅉ

    이 배은망덕하고는
    고인이 이 소리 들으면
    얼마나 서운하갰는가?
    있는 돈 없는 돈 가져다가
    뒷치닥거리 해놓으니
    네놈도 이완구처럼 주둥아리
    놀리고 있어?
    일 년동안 거의 하루에 한번
    전화했더구만, 철면피,,,,,,

  • 1 0
    충청도 애들은

    안 친한놈 끼리만 통화하는겨?
    참으로 몯믿을 종자들이네

  • 1 0
    수준하고는

    친소를 말하는 게 아니라 전화질을 지적하는 거자나...쯧쯧..

  • 5 0
    거러쇄

    관계는 가졌지만 사랑하는 사이는 아니며,
    방귀는 뀌었지만 냄새는 나지 않는다

  • 6 0
    3대 청와대비서실장

    술 먹고 운전했지만 음주운전은 안 했다는 얘기네

  • 7 0
    니가 말했다

    친하지 않으니 완종이가 친해질려고 얼마나 도움줬겠어요,,,음으로 양으로

  • 11 0
    내려가

    자신만만...증거인멸 다 끝냈다??

  • 2 0
    서울마포 성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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