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 공격받으면 미국시설 보복 공격"
미국 "이란 공격할 계획 없다" 부인
이란이 만약 미국의 공격을 받는다면 전세계 미국 시설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경고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이란 핵문제와 관련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다면 이란은 전 세계 미국 관련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란의 적은 이란에 대한 공격이 보복을 초래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의 발언은 이란 혁명군 사령관이 대형 군함을 격침시킬 수 있는 미사일 발사 시험에 성공한 뒤 나온 것이어서, 걸프만에 증파된 미 항공모함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토니 스노 미백악관 대변인은 이와 관련, "부시 대통령과 국방장관이 모두 이란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란이 검토되지도 않은 것을 가설로 증폭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이란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우리 함정들에 대한 직접 공격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도 스페인에서 열리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담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란이 이런 방법으로 미국을 종종 위협한다”며 “그러나 미국은 이란을 공격할 어떤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 역시 “미국은 이란 핵 문제의 외교적 경로를 통한 평화적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며 이란과의 무력 충돌 의사가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이란 핵문제와 관련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다면 이란은 전 세계 미국 관련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란의 적은 이란에 대한 공격이 보복을 초래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의 발언은 이란 혁명군 사령관이 대형 군함을 격침시킬 수 있는 미사일 발사 시험에 성공한 뒤 나온 것이어서, 걸프만에 증파된 미 항공모함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토니 스노 미백악관 대변인은 이와 관련, "부시 대통령과 국방장관이 모두 이란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란이 검토되지도 않은 것을 가설로 증폭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이란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우리 함정들에 대한 직접 공격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도 스페인에서 열리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담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란이 이런 방법으로 미국을 종종 위협한다”며 “그러나 미국은 이란을 공격할 어떤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 역시 “미국은 이란 핵 문제의 외교적 경로를 통한 평화적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며 이란과의 무력 충돌 의사가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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