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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송광용 임명 직전 경찰조사, 사전에 몰랐다"

"고등교육법 위반 혐의 외 비리사항은 없어"

청와대는 23일 "송광용 전 수석은 6월 9일 서초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으므로 6월 10일자 송 전 수석에 대한 범죄 및 수사경력조회 결과, '해당사항 없음'으로 회신받았다"고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음을 시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건은 9월 16일에야 전산조회가 가능하도록 입력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송 전 수석 역시 6월 10일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송부한 자기검증질문서에 답변하면서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고 있거나 받은 사실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진술을 했다"며 "따라서 청와대는 송 전 수석에 대해 수사 중인 사건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송 전 수석이 거짓말을 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송 전 수석의 사퇴경위에 대해 "9월 19일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송 전 수석이 서초경찰서에서 고등교육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9월 20일 본인에게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했으며 송 전 수석이 청와대 수석의 신분을 유지한 채 수사를 받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사의를 표명했으므로 이를 수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 비리 의혹과 관련해선 "일부 언론의 추측보도와 달리 고등교육법 위반 혐의 외에 추가적으로 확인된 비리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와대가 사퇴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데 대해선 "송 전 수석은 경찰에서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공직에서 물러나 자연인의 신분에서 법적절차에 따라 수사를 받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에 따라 유무죄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유를 밝혀 사표를 수리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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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1 0
    국민우롱

    18개 유력대학 총장을 경찰이 내사하는데 청와대가 몰랐다고...국민들을 이렇게 우롱해도 되는거냐...

  • 2 0
    그네원칙

    업무담당자인 사회안전 비서관은 저런 대형 사고를 치고도 설경찰청장으로 영전해서 나가고..정말 할 말이 없다.

  • 4 0
    청와대거지새끼들은!

    몰랐다는
    말이
    입에 붙었어!
    모른게 자랑이냐?
    몰라서
    개판쳤으면
    쌍판대기 치워!
    보기싫으니까!

  • 6 0
    떠버기

    까는 소리! 명색이 청와대 수석을 임명하는데 경찰에 경력조회 시 전과조회는 없어서 통고 안되더라도 조사받는 사항은 경찰로부터 민정수석이 보고 받았을건데.. 민정수석이 비서실장에겐 보고 안했더라도 청와대 수석을 임명하는 중차대한 일을 민정수석이 모를리가?? 참 한심한 정권!

  • 7 0
    작금범죄집단본거지ᆢ

    오ᆢ그랴 그럼 니쥐쉐기드리 아는게 모니ᆢ 사기조작에공작짓거린 기본사양이구 온갖 부정부패 비리짓거린 전공중에 전공이라 잘 알것네ᆢ 그치 !!! 악질 사탄 쥐쉐기드라 ㅋㅋㅋ

  • 7 0
    문삼순이

    서방만나서 즐기느라 경황이 있었겄어 ㅋㅋㅋ
    과부맴 홀아비가 다 이해헌다네 ㅋㅋㅋ
    담장밑을 파고 담벼락을 오르는 강아지 심정과 같다고나할까 ㅋㅋㅋ
    삼순이도 가끔은 몹씨도 뜨거워진다네 ~~!!

  • 8 0
    칠푸니는 짝퉁

    대체 할줄아는게 뭐냐구
    아 다까끼마사오가 건네준 장물관리와 대선부정당선하고도 얼굴표정관리는 잘하쥐

  • 11 0
    쪼다 경진대회

    수첩 정리도 제대로 못 하는 칠푼이.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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