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의원들 "국정원, 세월호 연루 의혹 솔직히 밝혀라"
국회 정보위는 새누리 보이콧으로 무산
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세월호 노트북에서 발견된 문건을 통해 불거진 '국정원, 세월호 실소유주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국회 정보위를 소집했으나 새누리당의 보이콧으로 정보위는 무산됐다.
새정치연합 정보위원들은 이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을 질타한 뒤, 국정원 해명에 대해 조목조목 의문을 제기했다.
이들은 우선 "국정원은 '국정원 지적사항' 문건의 작성 시점(2월 27일)이 공식보안측정(3월18일~20일)과 상이한 점이 드러나자 7월 27일 2차 해명을 통해서 예비조사가 있었음을 인정했다"며 "7월 10일 국정조사 기관보고와 7월 25일 1차 해명에서 예비조사 보고를 누락하고 뒤늦게 인정한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이 뿐만 아니라 보안측정에 참여한 모든 기관과 담당자, 조사 과정 전체와 지적사항, 처리 결과에 대해 밝혀야 한다"며 예비조사때 참여한 관련기관과 자료 등을 모두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국정원이 100개 항목 중 4개 항목만 인정한 데 대해서도"'객실내 일본어 표기 아크릴판 제거작업'과 18번 '탈출방향 화살표 제작 및 부착'은 '보안'과는 무관한 '안전'에 대한 내용"이라며 "국정원은 100개 항목 각각에 대해 어떤 기관이 지적했는지 공개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들은 국정원의 세월호 증개축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도 "국가보호장비로 지정된 선박은 보안경비 부담 주체가 항만공사, 항만청, 해운조합 등인데 세월호만 유일하게 청해진해운이 비용을 직접 부담하고 있었다"며 "국정원은 세월호 증개축 과정에 무언가 개입했기 때문에 세월호만 보안경비를 직접 부담하도록 한 것은 아닌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밖에 세월호가 국정원의 보안측정을 받기 사흘 전인 3월 15일 첫 출항이 가능했던 이유, 세월호만 사고시 국정원에 보고하는 이유 등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새정치연합 정보위원들은 이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을 질타한 뒤, 국정원 해명에 대해 조목조목 의문을 제기했다.
이들은 우선 "국정원은 '국정원 지적사항' 문건의 작성 시점(2월 27일)이 공식보안측정(3월18일~20일)과 상이한 점이 드러나자 7월 27일 2차 해명을 통해서 예비조사가 있었음을 인정했다"며 "7월 10일 국정조사 기관보고와 7월 25일 1차 해명에서 예비조사 보고를 누락하고 뒤늦게 인정한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이 뿐만 아니라 보안측정에 참여한 모든 기관과 담당자, 조사 과정 전체와 지적사항, 처리 결과에 대해 밝혀야 한다"며 예비조사때 참여한 관련기관과 자료 등을 모두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국정원이 100개 항목 중 4개 항목만 인정한 데 대해서도"'객실내 일본어 표기 아크릴판 제거작업'과 18번 '탈출방향 화살표 제작 및 부착'은 '보안'과는 무관한 '안전'에 대한 내용"이라며 "국정원은 100개 항목 각각에 대해 어떤 기관이 지적했는지 공개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들은 국정원의 세월호 증개축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도 "국가보호장비로 지정된 선박은 보안경비 부담 주체가 항만공사, 항만청, 해운조합 등인데 세월호만 유일하게 청해진해운이 비용을 직접 부담하고 있었다"며 "국정원은 세월호 증개축 과정에 무언가 개입했기 때문에 세월호만 보안경비를 직접 부담하도록 한 것은 아닌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밖에 세월호가 국정원의 보안측정을 받기 사흘 전인 3월 15일 첫 출항이 가능했던 이유, 세월호만 사고시 국정원에 보고하는 이유 등도 밝힐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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