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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높은 트럼프 관세에 금융시장 '패닉'

최상목 "당분간 높은 변동성. 24시간 비상체제 돌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한국에 25% 관세폭탄을 투하하면서 3일 개장한 국내 금융시장이 패닉 상태에 빠져들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43포인트(2.73%) 급락한 2,437.4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시장의 예상보다 높은 관세율에 외국인과 기관이 큰 폭의 동반 매도를 하면서 주가 급락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도 14.10포인트(2.06%) 내린 670.75로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4원 오른 1,471.0원에 거래를 시작, 다시 1,470원대로 복귀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4%대 폭락세를 보이는 등 트럼프 관세폭탄에 아시아 등 세계 금융시장이 패닉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던 미국 3대 지수도 폐장후 발표한 트럼프 관세에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간외 거래에서 3대 지수는 2∼4% 낙폭을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등 주요 기술주도 4∼7% 급락 중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이날 아침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의(F4회의)를 긴급 소집, "글로벌 금융시장은 발표 직후 달러가치가 상승하고, 미국 국채금리 및 증시 선물지수가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높아진 모습을 보였다"며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조치로 당분간 글로벌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금융·외환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시장 상황이 충분히 안정될 때까지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점검체계를 지속 가동하고, 외환·국채·자금시장 등 각 분야별 점검체계도 운영하겠다"며 비상체제 돌입을 선언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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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이승만

    한국도 관세 25프로 매겨

    개소리엔 개소리 전략으로 나가야 한다

    저색기. 푸틴이나 김정은처럼 세게 나오는

    놈한테는 푸들이 되잔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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