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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전처 "가정사 들춰내 논점 흐리지 말라"

"가족사 공개하지 않겠다는 약속 깨다니"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의 전처인 박유아씨는 2일 "가족 문제를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고 후보에게 불쾌감을 표했다.

박씨는 이날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려면 일주일도 넘게 걸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합의 이혼당시 가정사를 언론에 공개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한 쪽이 그 약속을 깼다고 해서 나도 그 약속을 깰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고 후보가 문용린 후보와 박태준 일가의 야합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선 "이 부분을 자꾸 이야기하는 것은 논점을 흐리는 것"이라며 "딸이 올린 글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보면 된다. 가정사를 들춰내는 것은 딸 이야기의 논점을 흐리기 위한 것이 목적인데, 거기 휘말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일 오후 늦게 딸이 페이스북을 통해 '더 이상 선거문제 관련해 공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 가족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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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4 15
    서울시민

    우리는 "고" 씨 지지한다. 왜 뜸금없이 선거전에 나타나서 난리야. 비겁하게. 360억, 60억 증여세 콘도 2채 미국에, 한남동 호화저택, 청빈 하고는 너무 멀다.

  • 4 61
    중도층

    참 뽑을 후보 없군요. 진보교육감이라고 한 사람 나온 거 같던데 오죽 내세울 게 없으면 아들이나 홍보하고 다니나 싶더군요. 가정사 아픔 있는 사람이 애들 키우기 어려운 거 잘 알지 싶어 고승덕이 나을까 싶기도 하다가 너무 교육 경력이 없어보이고. 문씨는 너무 구식같고. 교육감은 공란으로 남겨둘까.. 가 잠정결론.

  • 11 2
    딸을 공작조로모는놈

    고승덕 이넘 욕심이 하늘을 찌른다. 철저한 유전적 왜놈당 출신들 답다. 이넘들은 출세하기위해선 인정사정 볼것없이 아부와 간신짓 불문하고 개인에 영달을 위해 모든것을 거는 철면피한 놈들이 모여있는 왜놈당. 참 뻔번한놈이군 자기딸을 공작한 인물로 만들어 버리는 비정한 고승덕이 천벌 받는다 이누마.

  • 26 2
    너무 생뚱맞다

    어이~승더기,, 누울자리 설자리 좀 알고 살아라.
    막말로 교육전문변호라도 해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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