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유정복은 朴대통령과 특별한 관계"
"송영길 당선되면 일본처럼 파산 우려돼"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천터미널부지에서 열린 현장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인천시가 떠안고 있는 빚이 13조다. 자칫 잘못하면 엄청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을 모셨던 비서실장 출신으로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가져서 인천시가 중앙정부로부터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내야겠다"며 "저희 당에서는 정말로 자신만만하게 내놓은 후보다. 더구나 장관을 그만두고 나올 정도로 우리 당에선 자신있게 내놓은 후보"라고 유 후보를 추켜세웠다.
그는 그러나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대해선 "송 후보가 인천시정을 계속 끌고갔을 경우에 인천시가 떠앉은 부채가 어디까지 갈 것인가 대단히 걱정된다. 일본은 지자체 파산이 발생할 정도로 심각하다. 인천이 가장 광역단체 중 빚이 많은 도시인데 인천시민들은 이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인천 파산을 엄포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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