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문] 권영진 40.5%, 김부겸 26.8%
부동층 28.3%로 늘어나, 집권당에 대한 민심이반
19일 <대구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대구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17~18일 이틀간 대구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권영진 새누리당 후보가 40.5%로 1위였으며, 김부겸 새정치연합 후보는 26.8%로 나타났다. 이어 무소속 이정숙 후보 2.9%, 통합진보당 송영우 후보 1.1%, 정의당 이원준 후보 0.2% 순이었다.
그러나 부동층은 28.3%에 달해 선거 막판 권 후보와 김 후보의 부동층 공략여부가 승패를 결정짓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대구시민들이 답한 예상투표율은 65.4%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가급적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도 16%로 나타나 대구시민 10명 중 8명이 투표 참여층으로 분류됐다.
지지정당은 새누리당이 55.8%로 가장 높았고 새정치 민주연합은 11.2%였다.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은 각각 1.6%와 1.0%에 그친 반면 무당층은 30.2%로 나타났다. 기타정당은 0.9%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직접 전화면접법을 통해 후보별 로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p다. 응답률은 17.4%다. 상세한 조사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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