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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李대통령, 국가재난때 예능 나가 웃고 떠들어"

"'회의도 하고 녹화도 했다'는 뻔뻔한 변명만"

국민의힘은 4일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의 '냉장고를 부탁해' 사전 녹화를 지난달 28일 오후 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가 발생한 직후인 9월 28일, 공무원들이 밤을 새워 복구에 매달리던 바로 그 시각에 현장도, 국민 곁도 아닌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 웃고 떠든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고 질타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실이 결국 실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담당 공무원은 압박에 시달리다 끝내 목숨을 끊을 정도로 고통 속에 있을 때, 대통령은 예능 무대에서 이미지 정치에 몰두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참담함을 넘어 ‘국민 모독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그는 "더 큰 문제는 대통령실의 태도"라면서 "'허위사실 유포' '법적 조치' 운운하며 야당의 입을 막으려 했던 대통령실은 국민 여론에 떠밀려 촬영 일자를 밝혔지만 끝내 진정성 있는 사과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K-푸드 홍보'라는 황당한 소리에 더해 '회의도 했고 녹화도 했다'는 식으로 뻔뻔한 변명을 하고 있지만, 핵심은 ‘화재 후 중대본 회의가 개최되기 전 골든타임'에 예능을 출연했다는 사실"이라며 "대통령실은 추모 기간이라 예능 방영을 연기했다는 식으로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지만, 국가 재난 상황에서 대통령이 한 일이 없다는 사실만 자인한 꼴이 되고 말았다"고 힐난했다.

그는 "대통령이 국민께 보여주어야 할 것은 억지 해명이나 책임 분산이 아니라, 진솔한 사과와 책임 있는 태도"라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라도 솔직히 사과해야 한다. 책임을 회피하고 변명으로 일관한다면, 국민은 끝내 묻고 기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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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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