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태 '음모론' 놓고 이명박-박근혜 지지자 격돌
양측 지지자들 상호비방하며 논쟁 가열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의 '이명박 검증' 주장에 대해 즉각 이명박 지지자의 반격이 제기되고, 이에 대한 재반론이 펼쳐지는 등 박근혜-이명박 지지자들 사이에 '이명박 검증' 논란이 뜨겁게 불붙었다. 치열한 논쟁의 전쟁터는 보수 인터넷매체 <프리존>.
<프리존>은 양 회장의 '이명박 지지율, 허수다!'라는 글을 전제했고, 이에 이명박 지지자와 박근혜 지지자들이 양 회장 주장에 찬반 입장을 밝히며 치열한 논쟁을 전개 중이다.
이명박 지지자 "양영태, 당신의 박근혜-손학규 지지는 자유나..."
이명박 지지자인 ID '산장지기'는 12일 "쉬운 상대를 고르기 위한 친여매체와 집권세력이 이명박 때리기를 자제하고 있다고? 천만에 말씀"이라며 양 회장의 글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이미 여권은 이명박의 지지도 상승을 우려해 지난해부터 이명박 때리기를 시도했다. 다만 약발이 먹히지 않았을 뿐이지 ..."이라며 "지난해 있었던 소위 '테니스 논란'이나 '별장파티' 공작, '상암DMC 특혜의혹' 공세는 모두 상승 추세의 이명박을 견제해야 한다는 여권의 절박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 최근 있었던 열우당 당직자회의에서의 '박정희 따라하기' 공세도 같은 맥락에서 나온 네거티브"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이 같은 여권의 공세가 근거가 없는 것이었을 뿐만 아니라 국민적 공감도 얻지 못한 채 여론의 역풍을 맞으면서 결국 실패했을 뿐"이라며 "열우당 민병두가 지난 12월부터 매주 '이명박 때리기' 시리즈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해 놓고, 슬그머니 없던 일이 된 것이 그 단적인 예"라고 주장했다.
그는 "양 선생 개인이 박근혜를 지지하던, 손학규를 지지하건 그건 본인의 자유"라며 "그러나 보수 진영의 지도자를 자처하는 분이 눈앞에 펼쳐지는 객관적 현실, 현대과학이 만든 객관적 분석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는 큰 문제"라고 양 회장의 음모론적 접근을 질타했다.
박근혜 지지자, "이명박, 노빠 지지 구걸하려 노무현 깽판에 침묵"
이에 맞서 박근혜 지지자인 ID '비바람'은 '산장지기류의 보수라면 승리는 없다'는 반박글을 통해 "여론조사에 대한 양영태 박사의 의혹 제기는 양영태 박사의 개인적인 사견만은 아니다, 대선후보 지지율의 여론조사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된다는 의심은 수많은 네티즌들이 이구동성으로 주장하는 바이고, 권력층이 여론조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심증을 뒷받침하는 증거들도 나타나고 있다"고 반격에 나섰다.
그는 또 "이명박의 출생지 허위기재 사건에서 보여주는 포탈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도 그 중의 하나이다, 포탈은 참여정부의 홍위병이다. 포탈은 포탈 대문에 기사를 선별 게시하는 방법으로 한나라당을 물어뜯고, 박정희를 죽이고,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도륙내는 무자비한 백정이었다, 포탈은 참여정부가 보낸 자객이었고 하이에나떼였다"라며 "이런 포탈이 이명박의 출생지 허위 기재에 대해서는 일체 반응이 없다, 누군가의 눈치를 보는 건지, 누군가의 지시를 받는 건지, 침묵하고 있다는 사실은 미스테리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욱이 이명박은 우파세력보다는 좌파세력에 더많이 추파를 던졌었다"며 "이런 근거만을 가지고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이런 근거가 있는데도 침묵만 하는 것은 더욱 문제이다. 충분한 정황근거를 가지고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정당하고 당연한 것이고, 그것이야말로 논객의 의무일 것"이라며 양영태 회장 적극지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 전시장을 겨냥해 "노무현 지지자들의 표를 구걸하기 위하여 노무현의 깽판에 침묵하던 후보자는 2007년의 지도자가 될 수 없다"며 "노무현의 표를 잃더라도 노무현에게 비판을 할 줄 아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참, 나쁜 대통령이다'라는 비판을 한번이라도 해주길 이명박에게 기대하는 것은 너무 과욕일까"라고 비아냥대기도 했다.
이 글에 대해 이번에는 이명박 지지자인 ID '랜디오튼'이 '비바람님의 어설픈 반박을 보며'라는 글을 통해 이명박 대세론을 주장하는 등 지금 보수진영에서는 이명박-박근혜계가 나뉘어 치열한 전쟁중이다.
<프리존>은 양 회장의 '이명박 지지율, 허수다!'라는 글을 전제했고, 이에 이명박 지지자와 박근혜 지지자들이 양 회장 주장에 찬반 입장을 밝히며 치열한 논쟁을 전개 중이다.
이명박 지지자 "양영태, 당신의 박근혜-손학규 지지는 자유나..."
이명박 지지자인 ID '산장지기'는 12일 "쉬운 상대를 고르기 위한 친여매체와 집권세력이 이명박 때리기를 자제하고 있다고? 천만에 말씀"이라며 양 회장의 글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이미 여권은 이명박의 지지도 상승을 우려해 지난해부터 이명박 때리기를 시도했다. 다만 약발이 먹히지 않았을 뿐이지 ..."이라며 "지난해 있었던 소위 '테니스 논란'이나 '별장파티' 공작, '상암DMC 특혜의혹' 공세는 모두 상승 추세의 이명박을 견제해야 한다는 여권의 절박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 최근 있었던 열우당 당직자회의에서의 '박정희 따라하기' 공세도 같은 맥락에서 나온 네거티브"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이 같은 여권의 공세가 근거가 없는 것이었을 뿐만 아니라 국민적 공감도 얻지 못한 채 여론의 역풍을 맞으면서 결국 실패했을 뿐"이라며 "열우당 민병두가 지난 12월부터 매주 '이명박 때리기' 시리즈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해 놓고, 슬그머니 없던 일이 된 것이 그 단적인 예"라고 주장했다.
그는 "양 선생 개인이 박근혜를 지지하던, 손학규를 지지하건 그건 본인의 자유"라며 "그러나 보수 진영의 지도자를 자처하는 분이 눈앞에 펼쳐지는 객관적 현실, 현대과학이 만든 객관적 분석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는 큰 문제"라고 양 회장의 음모론적 접근을 질타했다.
박근혜 지지자, "이명박, 노빠 지지 구걸하려 노무현 깽판에 침묵"
이에 맞서 박근혜 지지자인 ID '비바람'은 '산장지기류의 보수라면 승리는 없다'는 반박글을 통해 "여론조사에 대한 양영태 박사의 의혹 제기는 양영태 박사의 개인적인 사견만은 아니다, 대선후보 지지율의 여론조사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된다는 의심은 수많은 네티즌들이 이구동성으로 주장하는 바이고, 권력층이 여론조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심증을 뒷받침하는 증거들도 나타나고 있다"고 반격에 나섰다.
그는 또 "이명박의 출생지 허위기재 사건에서 보여주는 포탈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도 그 중의 하나이다, 포탈은 참여정부의 홍위병이다. 포탈은 포탈 대문에 기사를 선별 게시하는 방법으로 한나라당을 물어뜯고, 박정희를 죽이고,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도륙내는 무자비한 백정이었다, 포탈은 참여정부가 보낸 자객이었고 하이에나떼였다"라며 "이런 포탈이 이명박의 출생지 허위 기재에 대해서는 일체 반응이 없다, 누군가의 눈치를 보는 건지, 누군가의 지시를 받는 건지, 침묵하고 있다는 사실은 미스테리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욱이 이명박은 우파세력보다는 좌파세력에 더많이 추파를 던졌었다"며 "이런 근거만을 가지고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이런 근거가 있는데도 침묵만 하는 것은 더욱 문제이다. 충분한 정황근거를 가지고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정당하고 당연한 것이고, 그것이야말로 논객의 의무일 것"이라며 양영태 회장 적극지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 전시장을 겨냥해 "노무현 지지자들의 표를 구걸하기 위하여 노무현의 깽판에 침묵하던 후보자는 2007년의 지도자가 될 수 없다"며 "노무현의 표를 잃더라도 노무현에게 비판을 할 줄 아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참, 나쁜 대통령이다'라는 비판을 한번이라도 해주길 이명박에게 기대하는 것은 너무 과욕일까"라고 비아냥대기도 했다.
이 글에 대해 이번에는 이명박 지지자인 ID '랜디오튼'이 '비바람님의 어설픈 반박을 보며'라는 글을 통해 이명박 대세론을 주장하는 등 지금 보수진영에서는 이명박-박근혜계가 나뉘어 치열한 전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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