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추 "김한길의 특권방지 제안은 '안철수 효과'"
"새정치 내용, 빠른 시일내 발표하겠다"
새정추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새정추 본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금 대변인은 이어 "다만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며 정치개혁의 출발점"이라고 김 대표 제안이 '기본적인 것'임을 강조한 뒤, "정치권이 구조개혁 돼야만 진정한 변화가 올 것이다. 정치권 전체가 정치의 구조적 개혁에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직 윤곽을 드러내지 않은 새정추의 정치혁신안 발표 계획에 관해선 "새정치 내용과 기본적 정책을 빠른 시일 내에 말하겠다"며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달 초순 내지 중순에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정추는 그러나 김한길 대표가 발빠르게 의원특권 포기 방안을 발표하는 등 선명성 경쟁에 본격 나서자 자칫 주도권을 놓치지 않을까 긴장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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