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교조 위원장만 구속영장 청구키로
138명 연행자중 김 위원장 1명만 구속 방침 정해
경찰은 지난 22일 민노총 진입 과정에 이를 막은 민노총 조합원 138명을 연행해 조사한 뒤 137명은 불구속 입건된 뒤 이날 새벽까지 모두 귀가 조치하고 김정훈 전교조 위원장에 대해서만 특수공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2일 오전 11시10분께 건물 현관에 진입하던 경찰관에게 깨진 강화유리 조각을 던져 눈 부위에 1.5㎝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남대문경찰서는 당시 영상 체증자료와 진단서 등을 첨부해 이날중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전교조는 이를 또하나의 전교조 탄압행위로 규정하며 이날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갖기로 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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