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교수형 동영상 27초 추가 공개
수니-시아파 종파간 폭력 사태 악화 우려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교수형 동영상이 인터넷에 추가로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AP통신은 9일(현지시간) 오전 후세인의 처형 직후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이 인터넷에 추가로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동영상은 교수형 직후 천을 덮은 후세인의 전신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동영상은 머리 부분을 촬영하며 천을 벋기고 90도 각도로 오른쪽으로 꺾여있는 후세인의 목과 피가 흥건한 목 주위 상처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동영상은 또 붉은 핏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는 왼쪽 뺨 부분과 시신의 머리 부분을 덮은 천에도 피가 묻어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동영상은 후세인을 지지해온 바트당아 운영하는 한 이라크 뉴스 사이트에 공개됐다. 이 사이트는 동영상을 공개하며 ‘불멸의 후세인 대통령의 새 동영상’이라고 제목을 붙여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세인에 대한 교수형 집행 방식과 관련, 수니파는 물론 전세계에서 비난 여론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에 27초짜리 추가 동영상이 공개됨에 따라 수니파와 시아파간의 종파간 폭력사태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라크 정부는 후세인 동영상 유출로 파문이 일자, 교수형 집행 장소에 있었던 감독관과 관리 등 관련자 3명을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9일(현지시간) 오전 후세인의 처형 직후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이 인터넷에 추가로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동영상은 교수형 직후 천을 덮은 후세인의 전신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동영상은 머리 부분을 촬영하며 천을 벋기고 90도 각도로 오른쪽으로 꺾여있는 후세인의 목과 피가 흥건한 목 주위 상처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동영상은 또 붉은 핏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는 왼쪽 뺨 부분과 시신의 머리 부분을 덮은 천에도 피가 묻어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동영상은 후세인을 지지해온 바트당아 운영하는 한 이라크 뉴스 사이트에 공개됐다. 이 사이트는 동영상을 공개하며 ‘불멸의 후세인 대통령의 새 동영상’이라고 제목을 붙여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세인에 대한 교수형 집행 방식과 관련, 수니파는 물론 전세계에서 비난 여론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에 27초짜리 추가 동영상이 공개됨에 따라 수니파와 시아파간의 종파간 폭력사태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라크 정부는 후세인 동영상 유출로 파문이 일자, 교수형 집행 장소에 있었던 감독관과 관리 등 관련자 3명을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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