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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노동자 무덤' 현대제철 특별관리키로

40여명의 특별관리팀 파견, 상설감독팀도 운영키로

정부가 올해에만 8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숨진 현대제철을 3일 ‘안전관리 위기사업장’으로 지정하며 강도높은 특별관리를 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이같이 정한 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대학교수, 제철관련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4개팀 40여 명의 ‘특별 안전진단팀’을 파견해 현대제철 당진공장 단지 전체에 대한 정밀종합안전진단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개선계획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안전보건 모니터링단을 구성·운영해 매월 1회 이상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현대제철을 전담하는 상설감독팀(3팀 6명)을 구성해 상시 관리·감독하기로 했다.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은 “현대제철과 같은 대기업과 협력·유관기관에서 잇따라 산재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현대제철을 강력 질타하면서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당진 공장에서는 2007년 이후 중대재해 23건이 발생해 27명이 사망했으며 올해 들어서만 8명이 숨져 '노동자들의 무덤'으로 불리고 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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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 0
    불량대통령

    노동부 장관이란 작자가 뭐 특별 근로 감독 강화 웃기고 자빠졌네 산업 재해 줄이는 방법 알려줄까? 별거 없다 명백한 사업주의 책임이 들어나면 살인죄로 감옥으로 보내봐라 그래도 저렇게 높은 산재 사고가 나겠는지 니들이 좋아하는 선진국은 사업주의 명백한 잘못이 인정될 경우 살인죄를 적용한다 그리고 바로 구속이다 우리나라 사업주 구속되는거 봤냐ㅉㅉㅉ

  •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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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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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책> 신성국.김종대..두 신부가 쓴 , KAL858 파헤친 '전두환과 헤로데'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승인 2013.12.03 17:51:55

  • 4 0
    관심가져라

    현대는 사고나면 돈 몇푼주고 시지부지 근로자 생명 안중에도 없다. 살인마집단이다. 백년하청이다. 유가족들의 찢어지는 가슴은 관심도 없다. 제발 근로자 생명 소중히 다루어라 정대선도 언재 뒈질지 모른다

  • 3 0
    ㅇㅇㅇㅇ

    안전관리도.........전부........하청주니...........저..모양!!!!!???????

  • 2 0
    ㅇㅇㅇㅇ

    기업살인법이나.........제정해라...ㅂ ㅅ 들아...
    ...말로.....떠들지말고....

  • 2 0
    걱정된다.

    정몽구가 키웠던 현대정공 어깨들 현대제철로 갔나봐, 그러니 안전관리가 그 지경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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