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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일간 "이라스엘, 벙커버스터로 이란 핵시설 공격 훈련"

이란 "이스라엘이야말로 세계 평화 해치는 미치광이"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농축 시설을 최악의 경우 핵무기로 공격하는 훈련을 해왔다는 보도가 나와 양국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7일(현지시간) 이날 다수의 영국군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스라엘 공군 2개 대대가 이란 핵 농축 시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나탄즈 지역에 벙커버스터 폭탄을 사용해 공격하기 위해 훈련해왔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이란 지역의 중수로와 이스파한의 우라늄 변화 시설도 전통적인 폭탄을 사용해 공격하려고 준비해 왔다"며, 그러나 이스라엘 소식통은 "전통적인 무기사용이 어렵고 미국의 불간섭 원칙을 밝힐 경우 (전략적 핵무기 사용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핵무기 보유 자체를 부인해 오고 있는 이스라엘은 신문 보도에 대해 “어떤 답변도 하지 않겠다”며 답을 피했다. 이와 관련 한 이스라엘 관리는 “심리전쟁”이라고 평가하고 “만약 이스라엘이 그 같은 기술을 갖고 있다고 해도 전략적으로 사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이란 외교부의 모하메드 알 후세이니 대변인은 언론 보도에 대해 “이스라엘이야말로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위협이 되는 미치광이 같은 존재이라는 사실을 전 세계 국가들에게 분명히 보여 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1
    예언

    그럼 이란이 미본토로 핵미사일 쏘나?
    어느 미국인이 예언한대로.
    핵미사일이야 정일한테 사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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