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후세인 측근 2명 사형에는 반대
후세인 처형 관련 발언 무마 위한 것
사담 후세인 사형 지지 발언으로 출근 첫날부터 곤욕을 치루 반시문 유엔 사무총장이 후세인 측근 2명의 사형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형 집행 중단을 이라크 당국에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형 지지 발언에 대한 유엔 회원국들의 비난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간) 이셀 몬타스 총장 비서실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비제이 남비아르 비서실장이 지난 3일 이라크 정부에 서한을 보내 후세인 측근 2명에 대한 사형 집행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초 지난 30일 형집행이 확정 됐지만 현재까지 연기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세인의 변호를 맡았던 이사 가자위 변호사는 7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3일 이들을 만났다고 밝혀 형이 집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사형 집행 연기가 반 총장의 요청에 의한 것인지, 과연 사형이 집행되지 않을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라크 정부는 이미 이들에 대한 형 집행을 오는 이슬람 최대 명절의 하나인 이드 아 아드하가 끝나는 3일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에 형이 언제든 집행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6일(현지시간) 이셀 몬타스 총장 비서실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비제이 남비아르 비서실장이 지난 3일 이라크 정부에 서한을 보내 후세인 측근 2명에 대한 사형 집행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초 지난 30일 형집행이 확정 됐지만 현재까지 연기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세인의 변호를 맡았던 이사 가자위 변호사는 7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3일 이들을 만났다고 밝혀 형이 집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사형 집행 연기가 반 총장의 요청에 의한 것인지, 과연 사형이 집행되지 않을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라크 정부는 이미 이들에 대한 형 집행을 오는 이슬람 최대 명절의 하나인 이드 아 아드하가 끝나는 3일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에 형이 언제든 집행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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