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자회동, 국회선진화법 놓고 날선 대립
전병헌 "선진화법 두렵나", 최경환 "장외투쟁 그만둬라"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25일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위해 양당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등 4자회동을 가졌으나 새누리당이 추진중인 국회선진화법 개정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쪽에서 선진화법을 개정하느니 헌법재판소에 올리느니 하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선진화법을 퇴행시키는 것"이라며 "선진화법은 문자 그대로 국회 운영을 선진화하자는 것인데, 변경하거나 퇴행시키는 것은 국회의 후퇴여서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쐐기를 박았다.
그는 "선진화법을 새누리당이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며 "국회를 선진적으로 운영한다면 전혀 우려할 필요가 없고, 민주당도 새누리당 쪽에서 국회를 민주주의와 민생의 중심으로 운영한다면 적어도 국회 선진화법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도록 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지금 솔직히 선진화법을 (제정)할 때는 전제가 여야 간 서로 합리적이고 원만한 의사결정구조를 전제로 제정된 것"이라며 "솔직히 장외투쟁으로 두달째 그러고 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맞받았다.
그는 "물론 몸싸움을 방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국정을 마비시키는 것은 방치시키는 것도 안맞다. 결국 우리가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법의 수명이 오래 가느냐 못가느냐 달려있기에, 지금 초창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서 가야만 정착될 수 있다"고 유사시 개정을 경고했다.
양당 지도부는 이날 비공개 회의를 통해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 긴급 현안질의, 결산안심사 등의 정기국회 일정을 최종 조율할 예정이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쪽에서 선진화법을 개정하느니 헌법재판소에 올리느니 하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선진화법을 퇴행시키는 것"이라며 "선진화법은 문자 그대로 국회 운영을 선진화하자는 것인데, 변경하거나 퇴행시키는 것은 국회의 후퇴여서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쐐기를 박았다.
그는 "선진화법을 새누리당이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며 "국회를 선진적으로 운영한다면 전혀 우려할 필요가 없고, 민주당도 새누리당 쪽에서 국회를 민주주의와 민생의 중심으로 운영한다면 적어도 국회 선진화법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도록 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지금 솔직히 선진화법을 (제정)할 때는 전제가 여야 간 서로 합리적이고 원만한 의사결정구조를 전제로 제정된 것"이라며 "솔직히 장외투쟁으로 두달째 그러고 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맞받았다.
그는 "물론 몸싸움을 방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국정을 마비시키는 것은 방치시키는 것도 안맞다. 결국 우리가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법의 수명이 오래 가느냐 못가느냐 달려있기에, 지금 초창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서 가야만 정착될 수 있다"고 유사시 개정을 경고했다.
양당 지도부는 이날 비공개 회의를 통해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 긴급 현안질의, 결산안심사 등의 정기국회 일정을 최종 조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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