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국회선진화법 개정은 파쇼적 발상"
"'박근혜 마음대로 정치' 더이상 묵과 않겠다"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25일 새누리당의 국회선진화법 개정 추진과 관련, "이제 와서 개정하고 무력화하려는 것은 정치적 의견이 다른 반대세력을 힘으로 제압하겠다는 파쇼적 발상의 발로"라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민생복지 1번지 정의당 국회긴급상황실 현판식에서 "국회선진화법은 2012년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 황우여 원내대표 시절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위해 둘이 주도해서 만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에게 표를 구할 때는 대화와 타협을 이야기하고, 막상 정권을 잡으니 반대세력을 거세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야당과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하겠다고 만든 국회 운영에 관한 법을 헌법재판소로 가져가겠다고 하는 것은 집권여당의 본분을 잃은 일이자 입법부의 위상을 스스로 훼손하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박근혜 마음대로 정치'를 더 이상은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청와대 여의도 출장소 역할을 자임하며 박근혜 마음대로 정치를 뒷받침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패권적 태도 역시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민생복지 1번지 정의당 국회긴급상황실 현판식에서 "국회선진화법은 2012년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 황우여 원내대표 시절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위해 둘이 주도해서 만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에게 표를 구할 때는 대화와 타협을 이야기하고, 막상 정권을 잡으니 반대세력을 거세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야당과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하겠다고 만든 국회 운영에 관한 법을 헌법재판소로 가져가겠다고 하는 것은 집권여당의 본분을 잃은 일이자 입법부의 위상을 스스로 훼손하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박근혜 마음대로 정치'를 더 이상은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청와대 여의도 출장소 역할을 자임하며 박근혜 마음대로 정치를 뒷받침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패권적 태도 역시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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