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수 교육 "교학사 교과서, 내가 보기에도 잘못"
역사 왜곡 시인하면서도 '수정' 쪽에 무게 둬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11일 교학사 역사교과서에 대해 “내가 보기에도 잘못된 부분이 있다. 당혹스럽다”며 뉴라이트의 역사 왜곡을 시인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종합청사로 항의방문을 온 ‘민주당 역사교과서 친일독재 왜곡미화 대책위원회’ 소속 의원 9명과 만난 자리에서 “내 책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의원들에 따르면, 서 장관은 교과서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검정 취소’보다는 ‘수정’ 쪽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였다. 일부 보수세력의 반발을 의식하는듯 일부 수정을 통해 교과서로 승인하려는 쪽 같다는 것.
이에 대해 교사 출신인 도종환 민주당 의원은 “교과서 저자들이 자율적인 수정 보완 작업을 해서 출판사가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고 장관이 승인하는 데 시간상으로 불가능해 검정 취소밖에 방법이 없다”며 즉각적 검정 취소를 촉구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종합청사로 항의방문을 온 ‘민주당 역사교과서 친일독재 왜곡미화 대책위원회’ 소속 의원 9명과 만난 자리에서 “내 책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의원들에 따르면, 서 장관은 교과서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검정 취소’보다는 ‘수정’ 쪽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였다. 일부 보수세력의 반발을 의식하는듯 일부 수정을 통해 교과서로 승인하려는 쪽 같다는 것.
이에 대해 교사 출신인 도종환 민주당 의원은 “교과서 저자들이 자율적인 수정 보완 작업을 해서 출판사가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고 장관이 승인하는 데 시간상으로 불가능해 검정 취소밖에 방법이 없다”며 즉각적 검정 취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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