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박원순, 대승적 결단인 것처럼 정치쇼"
"박원순의 고뇌 운운은 언어도단"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박 시장에 대해 "애초 의도적인 무상보육 과소편성으로 위기를 자초해놓고 오히려 시민들에게 무상보육 위기가 대통령과 국회탓이라며 정쟁을 유발시킨 장본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상보육을 추진할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왜 지난 한달동안 무상보육 예산지원을 촉구한다며 시내버스와 지하철, 시 소유 전광판과 유관기관 등에 그리 돈을 써가며 홍보에 열을 올렸는가"라며 "새누리당 제5정조위에서 무상보육 관련 공개토론 요청까지도 정쟁 운운하며 거부하던 박 시장이 오늘은 고뇌에 찬 결심이라며 빚을 낸다고 하는 것은 언어도단일 뿐"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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