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정규직 노조간부 자살
<미디어오늘> "집에서 목매 숨졌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송성훈 아산사내하청지회장은 이날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오늘 중요한 일정이 있는데도 연락이 두절된 채 나오지 않았다. 어제 저녁에 만나 이야기했을 때도 오늘 일정에 참여할 것을 확인했는데도 나오지 않았다”며 “그래서 지회 동지들이 집에 찾아갔는데,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현대차 아산사내하청지회와 금속노조 등이 정확한 현장상황과 경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중의 소리>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지난해 10월 노조 전임활동을 하기 위해 휴직을 냈으며, 발견된 유서에는 ‘동지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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