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조국 신당은 아직 당 아니라 고려하지 않아"
"녹색정의당이나 진보당과는 열어놓고 대화중"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오마이TV> '오연호가 묻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친명 좌장 정성호 의원이 이날 방송에 출연해 "조국 전 장관 같은 경우는 재판이 항소심 선고가 얼마 남지 않지 않았나"라면서 "그런 문제들 여러 가지를 고민했으면 좋겠다"며 조국 신당 합류에 반대 입장을 밝힌 데 이어, 홍 원내대표도 부정적 반응을 보인 셈.
그는 이어 "당으로 된 형태에 대해서는 다 열어놓고 고민하고 있다"면서 "시민사회쪽에서는 녹색정의당, 진보당, 또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열린민주당 하고는 충분히 열어놓고 대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총선 판도에 대해선 "수도권 중심으로 박빙의 승부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조금만 잘못해서 10석이 뒤집히면 (결과적으로) 20석이 왔다갔다 하게 된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읺았다.
그는 '86 퇴진론'에 대해선 "저희(86세대)가 잘못했고, 부족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지지를 철회하고 정권을 바꾼 거 아니겠냐"라고 반문한 뒤, "86세대 정치인들이 지지자들에게 '우리가 부족했다. 정말 잘못했다. 한 번만 기회를 달라'는 공식적인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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