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연준이 미쳤다", 주가폭락에 미연준 탓
11월 6일 중간선거 앞두고 주가 폭락하자 당황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선거 유세를 위해 펜실베이니아주에 도착해 기자들에게 "연준이 실수하고 있다. 연준은 너무 긴축적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가폭락에 대해 "사실 우리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조정장"이라면서도 "하지만 난 연준이 하는 일에 정말 동의할 수 없다"고 거듭 연준을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6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가가 폭락하자, 자신이 그동안 내세워온 경제업적이 희석되지 않을까 당황해하는 분위기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그는 "미국 경제의 기초여건(펀더멘털)과 미래는 여전히 놀랄 만큼 강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파문 최소화에 부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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