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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병원비 1만7천원때문에 응급치료 못받아 사망

응급대기실서 5시간 대기하다가 실신, 3일 뒤 사망

병원 응급실 대기실서 50대 남성이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의식불명에 빠져 숨지는 일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서울 중랑경찰서와 병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유모(58)씨는 지난 ... / 연합뉴스

시민단체들 "의료 민영화 정책, 완전 노골화"

정부의 서비스 투자활성화 대책 맹질타

시민사회단체들이 13일 박근혜 정부가 전날 발표한 ‘서비스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해 "기존의 의료 민영화 정책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의료산업노조,경실련 등 ... / 최병성 기자

정부 허용 외국인 1호 병원은 '줄기세포 치료-성형병원'

보건노조 "내국인 진료 가능한 사실상의 국내 영리병원"

정부가 12일 제주도에 외국 영리병원인 싼얼병원 설립을 허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영리병원 도입 논란이 재연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제주도와 경... / 이영섭 기자

정신과 의사 "유가족 미행 소식에 내 귀를 의심"

"아무리 유가족 치유 위해 상담하면 뭐하나"

천근아 연세의대 정신과 교수는 20일 "어제밤 사복경찰이 유가족들을 미행하다 발각되었다는 아침뉴스에 내 귀를 의심했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에 재직중인 천 교... / 박태견 기자

시신 5구 추가수습, 실명자 35명으로

남성 3명과 여성 2명의 시신 수습

6일 5구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해, 세월호 참사 실종자 숫자는 35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날 수색작업에서 새벽에 단원고 남학생 1명이 수습된 데 이어 오후 2시반부터 30분가량 진행된 작업에... / 김혜영 기자

잠수사 "더 늦어지면 시신 훼손 심해질 것"

"현재까지는 육안으로 신원 확인가능하나..."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악전고투하며 구조작업을 벌이는 민간 잠수사들이 사망자 시신이 곧 심하게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년 경력의 민간 잠수사 A(43)씨는 "현재까지 수습된 시신들은... / 연합뉴스

이번엔 국정원 직원이 자살 기도

간첩 증거 조작으로 검찰 조사 받은 뒤 자살 기도

간첩 증거조작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았던 국정원 협력자 조선족 김모씨에 이어 이번에는 국가정보원 4급 직원 권모 과장이 자살을 기도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권 과장은 지난 22... / 김혜영 기자

정부-의협 밀실합의에 간호협회 격앙

"파업만 이렇게 정부정책 뒤집을 수 있나"

대한간호협회가 18일 정부와 의사협회간 합의에 반발하며 합의 즉각 폐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간호협회가 이처럼 반발하고 나선 것은 현재 PA(의사보조인력) 중 95% 이상이 간호사임에도 불구... / 김혜영 기자

정홍원 총리 "대화하자", 의협 "좋다"

정 총리, 의료수가 인상 요구 수용 등 시사

정홍원 국무총리는 12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 강행 계획과 관련, 대화를 제안하고 의협이 이를 수용해 대화를 통해 2차 집단휴진을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 / 이영섭 기자

'빅5' 전공의들도 2차 집단휴진 동참

집단휴진 파괴력 더욱 세질듯

지난 10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에 동참하지 않았던 주요 상급종합병원 전공의들이 24일부터 6일간 진행되는 2차 휴진에 속속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소위 빅5 병원중 1차 집단휴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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